수학도서 - 문명과수학을 읽고나서 문명과 수학

문명과 수학
리처드 만키에비츠/경문사
이 책은 이전에 이런 책이 없었기 때문에 쓰여졌다고 한다. 이 책을 처음에 볼 때는 어떻게 읽을지 막막하기만 했다. 하지만 한 장 한 장 씩 읽어 나갈 때마나 느껴지는 문명과 관련된 수학의 이야기..책을 펼치면 1장에 수학의 시작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어떤 책에건 첫 번째 장과 첫 번째 문장은 중요하다. 하지만 역사는 그리 꼼꼼하고 완전하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수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스와질란드에서 발굴된 비비의 종아리 뼈 에서 이다.??그 외에도 많은 뼈와 돌에 새긴 수들이 많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다음 2장에는 피타고라스의 정리로 시작된다. 학교에서 누구든 배우는 수학정리 오늘날 그 정리에는 피타고라스라는 이름이 붙어있지만,‘사실 고대 세계에 이 정리가 알려진 것은 피타고라스가 태어나기 훨씬 전이었다.??라는 사실!! 나로선 정말 충격적이었다. 뭐 수학을 배우…(생략)

많았는데 그 게임 하나를 만드는데 많은 수학적 지식이 들어가며 어떤 노력을 했는지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다. 나도 역시 그랬으니깐... 이 부분의 가장 생각나는 말은 ‘세대가 거듭되면서 가장 성공적인 생명체가 살아남고 재생산된다. 그리고 후손의 가상 유전자에서는 돌연변이와 재 조합이 일어난다. 선택과 변종의 주기가 몇 세대에 걸쳐 계속되고 나면 인간 디자이너의 개입 없이 성공적인 전략이 자동적으로 개발된다. 이제 초록색 육면체는 금방이라도 닿을 수 있는 곳에 있다.??라는 말이다. 다음은 수학과 현대미술이라는 부분... 나는 여태껏 미술과 수학은 별개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책을 읽는 순간 그 생각은 깨지고 말았다. 정말 살아가는데 수학과 관련되지 않는 부분은 없었다. 아름다운 그림들 멋진 조각상등... 그 선 하나 하나 모형 하나 하나가 수학이라는 것... 언젠가 미술관에 한번 가 본적이 있었는데, 그 때 본 그림과 조각상들이 수학이라는 것과 연관되어 있었다는 것이 대단한 사실인 것 같다. 여태껏 수학이라 하면 무조건 거부감만 들고 항상 수학시간만 되면 짜증만 느껴지던 나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평소 생활하던 것 내가 즐겨하던 것들이 수학과 다 관련들이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다. 기회가 된다면 문명과 수학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은 사실들을 알고 싶다. 이 책에 소개 된 것 이외의 신기한 것들을 말이다. 우리나라 역사에서도 수학과 관련된 사실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동생도 읽었는데 가끔씩 내게 물어 볼 때 내가 당당히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뿌듯하기도 했다. 앞으로 수학에 대한 생각을 긍정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