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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이야기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수학수행평가로 인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을 몇 페이지 읽다 보면 나같이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쓴 책 같았다. 나처럼 수학을 조금이라도 싫어하는 사람들은 ‘수학이 도대체 왜 있는 걸까?’, ‘수학이 실생활에 도움이 있을까?’라는 것을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위와 같은 내용에 대해 쉽고 정확하게 나와 있다. 또, 이 지은이는 수학을 전공한 것도 아닌데 수학을 지금도 계속 한다는 것이 처음엔 놀랐지만 책을 읽다보니 공감이 가고 수학에 대한 나의 고집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내용들이 많이 있었다. 1장에는 지은이의 학생시절에 수학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는 과정을 쓴 글이다. 지은이는 나머지 공부를 할 때 60진법을 이해를 못해서 선생님께 뺨을 맞았다. 그래서 지은이는 머리로 이해하고, 손으로 쓰고, 말로 설명하는 것을 혼자서 오랜 시…(생략)
학은 실생활에서 어디서나 많이 접할 수 있다.
2장의 중간부터는 수학자들의 소개가 나온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르키메데스와 피타고라스말고도 다른 수학자들의 소개가 나온다. 피타고라스는 피타고라스 학파를 이루고 있었고, 이들 학파는 마치 사이비 종교처럼 신비주의적인 비밀 결사 단체를 이루었다. 피타고라스 학파는 조직 내에서 수론과 기하학, 음악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학문적 성취를 이룩했었고, 그들에게 음악은 수였다. 현의 길이와 소리가 서로 비레하는 법칙을 적용해 음악을 연주했으며, 유리잔에 물을 넣어 이용한 연주나 차임별의 크기를 이용해 음악을 연주했다. 그들에게 수는 참으로 아름답고 신비로운 것이었다. 아르키메데스는 유능한 발명가이자, 물리학자였으며, 놀라운 기계학자이기도 했다. 아르키메데스는 전쟁 때 지레의 원리를 이용해 돌을 멀리 던져 적군을 맞추거나,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해 쇠막대기로 적군의 군함을 치기도 하고, 오목렌즈를 이용해 햇빛으로 적군의 배를 불태웠다. 아르키메데스는 지렛대, 도르래 등을 발명했다. 아르키메데스는 참으로 친근하고 인간적인 학자처럼 우리에게 인신되어 있다. 그런데 나는 아르키메데스가 잔인한 인물이라고도 생각한다. 왜냐하면, 아르키메데스는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잔인한 인물이라고 생각이 들 수 있기 때문이다.
제 3장에서는 ‘아마추어 수학자의 길로 접어들기’와 ‘중고생을 위한 여우 공부법’등이 나온다.
지은이는 못 말리는 굼벵이 기질이 있다고 한다. 전생에 나무늘보나 하루 19시간을 잠잔다는 코알라였을지 모르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한다. 어린 시절에는 부지런하고 모범적이며 자율성이 충만한 그런 아이였는데, 대학생이 되어서 가족들한테 신뢰를 잃었다. 게으르고 지전분하고 멍청하고 그렇게 굼벵이 생활을 했다.
그러다 지은이는 미루기 습관을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퍼뜩 수학을 떠올리게 되었다. 수학은 학창 시절 근면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고, 대학 시절엔 과외 일자리를 주었고, 때때로 무료함을 달래 주었다. 지은이는 그렇게 생각하다가 수학을 취미삼기로 하였다. 수학은 마음속의 지도를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발을 옯겨 길을 더듬어 갈 수 있도록 도와 줄 겄이었다.
아마추어 수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 즐거운 책을 읽어야 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아마추어 수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문화다. 아마추어 수학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은 문화만큼 좋은 도구가 없다고 한다. 제일 쉽게 할수 있는 문화 생활은 영화 관람을 꼽을 수 있다. 연극을 감상하거나 콘서트를 즐기는 일도 좋다고 한다. 그러나 연극 감상이나 콘서트는 혼자서 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다고 하여 자주 즐기지는 못한다고 한다. 문화를 항상 접해야 하는 이유는 사람이란 마음의 지배를 받는 동물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새 번째로는 음악이다. 음악은 수학과 많이 닮아 있다. 물론 음악은 이미 앞에서의 지적한 바 있으므로 전혀 낯선 이야기는 아니다. 또, 음악은 클래식 음악이 좋다고 한다. 그 다음, 몰입을 위한 공간. 책상은 커다란 것일수록 좋고, 책상은 항상 깨끗하게 해야한다. 몰입의 공간은 패스트푸드점, 벤치, 카페, 빈 강의실, 사무실, 달리는 기차 안이 좋다고 한다. 그 다음, 노트 사용법. 노트는 반으로 접어서 날짜를 적고 수식들이 섞이지 않게 써야한다. 그 다음, 수학을 취미삼으려면 버려야 할 습관. 남이 다 풀어서 설명해 주기만을 바라는 습관, 손을 움직이지 않는 습관, 그림을 이용하지 않는 습관, 싫어하는 부분을 도전하지 않는 습관 등이 있는데 반드시 이 습관들은 버려야 한다. 그 다음 책의 맨 끝쪽에는 지은이가 보내는 글이 있다. 후회없는 시간을 보내라는 것. 열심히 공부하고, 책을 많이 읽고, 친구들을 많이 사귀라는 것과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글로 끝이 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많은 것을 느끼고, 많은 것을 알게되었다. 내가 이때까지 모르던 수학자들과 싫어하던 수학이 좋아지는 것과 어떻게 공부를 해서 아마추어 수학자가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수학이 좋아졌으니까 수학을 사랑하고, 수학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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