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 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이야기를 읽고나서 소설처럼아름다운수학

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이야기
작가는 초등학교 시절, 수학문제를 풀지 못해 선생님께 뺨을 맞았다.
그 후유증인지, 그 후로 수학이라는 과목에 두려움이 생겼다고 한다.
자연히 수학성적은 떨어졌고 화학 생물 지학 물리 등, 다른 이과과목에도 영향을 끼쳤다. 그러던 작가가 수학에 대한 공포를 극복한 것은 중학생이 되면서였다.
방에 있던 나무옷장을 나만의 칠판으로 삼아 그 날 배운 것들을 분필로 써 놓고 설명하는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수학을 자연스럽게 익혀나갔다.
작가는 수학을 이렇게 정의한다.
‥자주 하는 것.
‥재미로 하는 것.
‥꾸준히 하는 것.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하는 것.
‥머리로 이해하고 손으로 쓰고 말로 설명하는 것.
그밖에, 작가는 역사속 수학자들에 대한 재미는 설화와, 그들의 수학과, 아마추어 수학 가가 되기 위한 지…(생략)

적잖이 한몫 한다
‘과학의 유리 화’만 사회문제가 아니다. ‘수학의 유리 화’도 사회문제다.
[수학은 어렵다, 수학은 천재들만이 하는 지루하고 쓸데없는 학문이다]
이런 관념을 버리고, 수학은 리듬에 맞춰 흐르는 음악이며, 삶을 담은 문학이며, 즐길 수 있는 놀이이며, 움직임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해 보자.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식으로 알고 있었던 수학자를 아는 데로 열거해 보자.
[아르키메데스, 피타고라스, 유클리드, 페르마등등...]
고대의 수학자들은 예술가이기도 했으며, 철학자이기도 했으며, 한 가정의 어버이기도 했으며, 예언자이기도 했으며, 지도자이기도 했다.
그만큼 그들에게는 소설처럼 아름다운!? 당신들의 수학이야기가 많다.
피타고라스와 광신도들이라든지, 아르키메데스가 목욕탕을 뛰쳐나오며 외쳤던 “유레카!” 사건!?이라든지...
유클리드의 기하학원론제작과정이라든지, 페르마의정리에 얽힌 사건사고들. 고대 수학자들은 참 재밌게 살았구나 하고 느낀다.
여기서 생각해 보자. 그들이 평생을 바쳐 피나는 노력과 실패 끝에 피어난 결실인 수많은 공식들을 우리는 어렵잖게 풀어내고 있다.
조금 치사해 보이긴 하지만 그런데로 우쭐 한 감 같은 것을 느낀다.
우리는 그들보다 출발부터 앞섰다. 충분히 그 차이를 벌릴 수 있다.
우리는 1+1=2를 배울 때 아마추어 수학자다! 지금은 베테랑 수학자가 되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