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 수의비밀을 읽고나서 수의 비밀

수의 비밀
수의 비밀. 처음 이책을 보고 문득 든생각은 제목이 참 간단하고 좋다는 것이였다. 이책은 수에 대한, 그리고 수학에 대한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었다. 책장을 넘기면서 어떤 부분은 지겹기도 하고 어떤부분은 참 흥미있게 읽기도 했다. 첫장을 넘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숫자 0에대한 내용과 아라비아 숫자의 신비함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했다. 중학교때 배웠던 최소공배수와 최대공약수에 대한 내용도 들어있었다. 중학교땐 그저 문제를 풀기위해 외웠던 것이 막상 책에 등장하니 반가움이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소인수 분해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교과서에서는 달달 외우며 문제를 푸는데만 쓰였던 소인수분해가 책에서는 재미있고 쉽게 풀이되있었기 때문에 새삼 신기하게 느껴졌다. 책의 중간쯤을 읽다보니 나의 흥미를 끄는 것이 있었다. 바로 천문학에 대한 내용이였다. 천문학을 수학과 절묘하게 연결시켜 놓은 것이였는데 무척…(생략)

이된다. 나는 이부분을 읽으면서 연습장을 옆에 두고 재미있게 계산도 해가며 보았다. 코리올리 현상이라는 처음듣는 단어도 있었는데, 코리올리 현상이란, 다른말로 하면 지구 전항력이라고도 한다. 지구가 둥글고 자전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코리올리라는 학자가 처음으로 발견한 것이라서 코리올리 현상이라고 불린다. 코리올리의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현상이 바로 태풍이다. 적도 지방에서 생겨난 태풍은 오른쪽으로 커브를 그리며 북상한다. 이는 포탄이 오른쪽으로 치우쳐 떨어지는 현상과 같은 것이다. 이것은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된 내용이다. 이밖에도 이책에는 중간중간 재미있는 수학 문제들이 실려있어서 더욱더 알차게 읽을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책이 단순히 수학만을 다룬 책은 아니다. ‘수의비밀’이란 제목 그 자체처럼 정말로 수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것이다. 실생활에서 응용되는 수도 다루고 있고 흥미로운 내용도 많이 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책은 재미와 실용성 두가지를 한꺼번에 노린 책이라고 할수 있겠다. 그러나 아직도 여전히 나는 교과서에 있는 수학 공식들을 보고있자면 머리가 어지럽다. 그렇지만 이책을 통해 내가 수학에 대해 한발짝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다. 마치 이세상에 태어나 읽어야할 많은 책들중 한가지를 읽은 느낌이랄까.. 아무튼 좋은 경험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