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 수의비밀을 읽고나서 수의비밀

수의비밀
앙드레주에트/이지북
보통 수학이라 하면 복잡한 계산, 읽기도 어려운 수식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쉽도록 제일 처음에는 수에 대한 지식에 대해서 말하는데 여러 가지 진법에 대해 설명했다 십진법은 우리가 현재 보편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이진법은 주로 전자공학에서 사용된다. 육십진법은 각도나 시간을 잴 때 우리가 주로 사용한다. 십진법에서 이진법으로 고치는 방법과 반대로 이진법에서 십진법으로 고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었는데 보면서도 계속 ‘아! 이렇게 했었지’ 라고 생각했었다. 또 다른 방법으로 빠르게 바꾸는 방법도 나와있었다.
또 0 이라는 숫자에 대해 설명했다.
0의 기원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었다. 인도에서 0이 나타났고, 시간이 지날수록 유럽으로 전파되어 유럽 전체에 보급이 되었다. 다음으로 아주 기본적인 덧셈과 …(생략)

될 확률은 13983816 경우의 수중 1가지 경우가 된다. 그러므로 100개의 복권중 98개는 반드시 당첨되지 않는다. 로또 복권 당첨자가 한주에 3~4명, 많으면 6~7명씩 걸리는데 정말 그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은 정말 운이 좋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새삼 느꼈고, 의외로 복잡할 것 같은 로또 복권의 확률 구하는 공식이 깔끔했다.
다음으로 가장 재밌었던 내용은 한붓 그리기인데 한붓 그리기는 프랑스의 수학자, 기계공학자이자 학교 교장인 퐁슬레는 장군이기도 했다. 퐁슬레는 한붓그리기를 했고 퐁슬레의 증명에 따르면 한붓 그리기는 교차하는 선분의 수가 홀수인 교점이 0개 또는 2개일때만 가능하다고 한다.
또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제목이 있었다 [ 10억은 얼마나 될까 ] 요즈음 10억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국가 예산에는 10억이라는 단어로 가득 차있다. 10억이라는 단어는 1554년에 만들어졌는데 어느 누구도 얼마나 큰 수 인지 실감하지 못한다. 10억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다. 10억 프랑을 예로 든다면 1프랑 동전을 일렬로 나란히 늘어 놓는 방법이 있는데 23,900km가 된다. 또 위로 쌓는 방법이 있는데 동전 기둥의 높이는 1.8c.m 10억개를 모두 쌓는다면?
더 쉽게하자면 하루 24시간을 분으로 따지면 1440분. 1년은 525,960분. 이렇게 계산하면 10억분이면 예수가 죽은 이후부터 따져서 1934까지의 기간이 된다. 하지만 10억까지 세는데 27년 2개월이면 되는게 있는데, 그건 바로 심장이다. 심장은 1분에 70분씩 박동할 뿐만 아니라 잘때도 박동하기 때문이다. 이것들 뿐만 아니라 통계학, 천문학, 측량의 힘, 속도와 무게, 시간 계산, 백분율과 이율 등이 나오는데 자세한 예화를 통해서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놓았다. 나도 물론 이해하기 쉬웠고 수학에 대한 지식을 좀더 알게 되었고 또 수학은 일상적인 삶을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알아두면 유용한 부분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지은이가 프랑스 인이라서 모든 기준이 프랑스(예를들면 프랑이라는 돈의 단위)라서 조금 어려움을 느꼈다. 또 내가 하고싶은 말은 그저 수학을 보고 어렵다고 생각을 해서는 안되고 기본적이면서도 약간 어려움이 가미된 수의 책을 접하다 보면 수학이 친구같이 느껴질때도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