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 수학 새로운 황금시대를 읽고나서 수학 새로운 황금시대

수학 새로운 황금시대
박형빈 / 경문사
이 책에서는 우리의 생활이 수학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책을 읽으면서 수학은 단지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우리는 항상 수와 함께 살아간다. 흔히 게임을 할 때 가위바위보로 편을 나누눈 것 , 토너먼트 진행방식, 등위결정 역시 수학적 원리를 이용한다. 또한 수는 여러 뜻을 지니고 있는데 단순히 양, 크기, 순서뿐만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흔히 4는 죽음을 상징해 좋지 않게 생각하는 수지만 실제로는 인내, 완성을 의미한다. 반면 행운의 숫자라 하여 7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7은 승리, 명예, 행운을 상징한다. 사람들이 7을 좋아하는 것은 7이 지닌 의미 때문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가지 수를 읽는 방법 중 수사라는 것이 있다. 423456을 수사로 읽으면 4냥2문3푼4리5모6사가 된다. 듣기…(생략)

숫자로 고쳤다는 마방진은 가로, 세로, 대각선의 합이 모두 같다. 얼핏보면 어려워 보이지만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쉬웠다. 만드는 방법에 따라 가장 쉬운 마방진을 만들어보았다. 수가 작을 때는 쉬웠는데 수가 커지고 많이지니 복잡해져서 만들기가 힘들었다. 마방진은 짝수, 홀수, 별 입체, 동심원, 반사대칭 마방진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또한 수학적 공식, 원리는 생각지도 않은 곳에 이용되기도 한다. 황금비와 황금분할은 음악에서도 사용되었다고 하니 수학의 여러 가지 이용 형태를 살펴 볼 수 있었다. 우리는 수학시간에 간단한 작도를 통해 문제를 풀지만 한 문제를 푸는데 무려 2000년이란 세월이 걸린 3대 작도 불능 문제도 있었다. 그런 사람들을 볼 때면 대단하기도 하지만 왜 그 문제를 풀기 위해 그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랬기에 지금 우리가 편안히 문제를 풀고, 생활을 편리함도 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것에도 수학은 존재한다. A4용지가 그러한 것인데 A4용지는 종이를 절약하기 위해 그 만의 비율을 썼다고 한다. 수학에서는 어렵고도 재미있는 여러 가지 문제가 존재한다. 오일러의 오솔길이라는 문제가 있다. 이것이 쾨니히스베르크의 다리라는 문제인데 세계적인 철학자 칸트가 이 도시 출생으로 평생 도시 밖으로 한 걸음도 나가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정말 이런 오솔길이 있다면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수학 문제는 풀면 풀수록 어려워지기도 하지만 흥미를 느끼게도 하는 것 같다. 또한 미궁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기도 하다. 요즘에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간단한 게임들이지만 여기에도 수학의 원리를 이용하면 더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 수학은 단지 외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흥미와 관심으로 생활속에서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는 가깝고도 친근한 존재이다. 우리가 모르는 생활 속에도 수학은 여전히 존재한다. 생활 속에는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가 많이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