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 수학공부이렇게하는거야를 읽고나서 수학공부이렇게하는거야

수학공부이렇게하는거야
김바야시/경문사
이 책을 읽은 것이 후회가 되지 않을 정도로 수학에 관한 흥미로운 내용과 평소에 알지만 잘 설명을 하지 못하였던 내용까지 나와있어서 나의 궁금증을 통쾌하게 풀어줘서 좋았다.
얼마 전까지는 수학은 뭐 덧셈, 곱셈, 뺄셈, 나눗셈만 하면 되지 무슨 원의 방정식이든지 직선의 방정식이든지 왜 필요한지 몰랐다. 그것은 내가 수학에 관심도 없고 흥미도 없기 때문에 어디에 필요한 학문인지도 모르고 산 것 같아 이 책을 읽으면서 반성을 해야겟다 는 생각이 들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내용은 ‘1과 0.999…는 같다’ 이다. 당연히 1과 0.999…는 다르다. 1이 더 큰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계산을 한다면 1/3 = 0.333…이다. 하지만 이 두 수에 1/3×3 = 0.333…×3을 한다면 이렇게 되어버린다. 1 = 0.999… 즉 1과 0.999…가 같다는 공식이 되어 버린다. 실생활에서도 1과 0.999…가…(생략)

다. 그 이유는 수학적으로 사각형은 내각의 합이 360도 이기 때문에 전부 합동인 사각형만 있다면 어떤 평면이던지 메울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네덜란드 예술가 에셔는 정사각형 타일에 흰색과 검정색으로 색칠을 하였는데 검은색을 봐도 페가수스 모양이나오고 흰색을 봐도 페가수스 모양으로 메워진 욕실 타일이 되버린 것이다. 평행사변형, 마름모 이런 모양보다는 정사각형도 얼마든지 아이디어만 내서 칠만 한다면 아름다운 직사각형의 타일이 나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소한 타일들이지만 그곳에도 수학적인 내용이 다 들어간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조금만 생각을 해보면 덧셈 뺄셈 이런것만 필요한 줄 알고 있었던 나한테는 아주 흥미로운 사실이 나온다. 이 책을 읽으면서 수학적인 사실들에 흥미가 생겨서 좋았고 보는 것 뿐만 아니라 내가 스스로 사서 읽어보는 그런 습관을 가져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