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 수학과 음악을 읽고나서 수학과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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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3-25

수학과 음악을 읽고나서 수학과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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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음악
Edward Rothstein/경문사

첫 페이지부터 워즈워스의 <서곡>의 일부분이 등장한다. 심지어 짧은 부분이지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유명한 루이스 캐럴 또한 예시로 등장할 정도로 많은 부분을 문학적인 부분과 연관 시켜 두었다. 그러나 아무리 시적이고 문학적이라 해도 수학 책이니 만큼 그 수준이 너무 높았다. 추상관념이 뭔지, 수학과 음악의 내적 과정에서의 연관성이란 대체 어디서 나오는 말이란 말인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그 추상관념으로써 아무런 관련도 없어 보이는 대상에서 연관성을 찾으려는 시도의 그 초기 단계에 대한 설이다. 그 연관성은 종교적 목적으로 사용 될 때 기도문과 전례의식의 기반이 되며, 지상과 천상을 하나로 엮었다고 한다. 수학과 음악이 그만큼 추구하고 찬양해야할 대상이었다는 것이다. 수학이 도구적 목적으로 사용되고 그 효율성이 당연시되는 현대의 사람들에겐 상당히 인상 깊은 얘기임이 틀림없다. 또한 감성과 이성의 생명력을 연관 시켜 생각하는 신비주의가 고대 그리스인들에 의해 수학에 반영되었다. 그래서 수학의 각 정수에 추상적 의미들이 부여되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보자면 7은 아테나의 여신을 의미 한다. 또 5는 결혼을 뜻하는데 이것은 첫 번째 짝수와 1을 제외한 첫 번째 홀수의 합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하나 인상 깊은 점은 수학과 음악의 전문가들은 수학과 음악 자체가 무엇인지, 음악과 수학이 담당하는 문화적 역할이 무엇인지는 거의 연구하지 않는다. 음악가에게 음악은, 그리고 수학자에게 있어 수학은, 사용하는 대상이면서도 핵심 주변의 테두리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는 수수 께기 같은 이야기들이다. 음악과 수학 두 분야의 철학이 발전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는 것이다.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의 그 테두리들은 그저 건드려지지 않고 다음 세대의 업으로 조용히 넘겨지는 것이다. 참으로 웃기는 일이지 않는 일인가. 그 두 분야의 전문가들이 세대에 세대를 거쳐 그 문제들을 다음 세대의 문제로써 넘긴다…(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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