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 수학도서 디즈니랜드에서 수학을 배우자를 읽고나서 디즈니랜드에서 수학을 배우자

디즈니랜드에서 수학을 배우자
나카다 노리오/이지북
이 책은 제목부터 흥미로워서 참 마음에 들었다. 소제목을 살펴보면 미스테리 스팟, 날짜 변경선의 수수께끼, 여기가 바로 디즈니 랜드, 라스베이거스의 꿈, 새크라맨토의 축제, 시월드의 동물 쇼, 프리웨이의 원리, 하늘에서 본 지구, 미국의 중학교, 버클리 대학에서, 호텔에서, 항공기 시대와 수학, 앞으로의 수학이 있다. 이 많은 소제목들에서 참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먼저 날짜변경선의 수수께끼에서 알게된 점은 경선 15˚마다 1시간씩 늦어진다는 것과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에 통과하는 경선은 0˚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지구본을 보면서 궁금한 점이 있었는데 ‘왜 날짜 변경선은 일직선이 아닐까?’ 라는 것이였다. 책에서 알려주기를 섬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궁금증을 풀어서 너무 기뻤고 또,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동→서로 통과하면 하루씩 빨라지고 서→동으로 통과…(생략)

식을 보고서 믿게되었다. 그 다음으로 ‘새크라맨토의 축제’에서는 도형에 관해 나오는데 정 구각형은 작도가 안되지만 정 17각형은 작도가 가능하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세계 최초로 원주율이 3.14라는 것을 알아낸 사람이 바로 아르키메데스 였다. 아르키메데스는 우리가 잘 알 듯이 욕실에서 부력의 원리를 발견한 물리학자라서 조금 더 놀라웠다. 그리고 재미있었던 부분은 ‘호텔에서’라는 소제목에 나와있는데, 미국의 호텔과 병원과 항공기에서 꺼려하는 숫자를 알려준다. 먼저 호텔에서 꺼려하는 숫자는 13이라고 한다. 그래서 객실번호 13이나, 13층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 왜냐하면 예수의 수난일이 13일의 금요일이고 교수형장으로 올라가는 계단 숫자가 13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병원에도 13호실이 없다고 한다. 항공기도 마찬가지로 좌석번호에 13이 없고 D석도 없다고 한다. D는 왜냐하면 DEATH(죽음)의 머릿글자라서 그렇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각 소제목에 관한 응용 문제들이 많이 나왔었는데, 조금만 머리를 쓰니깐 문제가 쉽게 쉽게 해결이 되었다. 문제를 자꾸 맞추다 보니 수학에도 흥미가 생기게 되었고, 수학이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수학이 생활에서 이렇게나 많이 적용되는지 잘 알지 못하였는데 이 책을 통해서 실생활에서의 수학에 대해 알게 되어서 놀라웠다. 이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디즈니 랜드에서 수학을 충분히 배울 수 있을 것 같았다. 놀이기구 하나 하나에도 수학이 다 적용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 참 많은 점들을 알게 되어서 기뻤고, 수학을 앞으로 재미없다고만 생각하지 않고, 더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 봐야겠다고 다짐했고, 수학을 더 가까이 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