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 수학의 몽상을 읽고 수학의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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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8-25

수학의 몽상을 읽고 수학의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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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책이다.

<수학의 몽상>을 보고 매우 반가웠다. 수학도가 아닌 분께서 수학에 대한 책을 낸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그래서 수학도로서 기대를 가지고 사보았다. 하지만 저의 아둔함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진경씨가 수학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이야기 이상의 것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이런 이야기는 일기에나 쓸 것인데 말이다.(제목을 수학의 망상이라고 했다면 더 나았을런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문외한이 잘못 나서면 이런 봉변도 당한다. 용서하시길)

하긴 수학을 아는 이들에게는 별로 흥미로운 내용이 없지만 수학을 잘 모르는 분들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책인 것은 분명하다. 덕분에 수학을 공부하겠다고 생각하는 분이 는다면 전부 이진경 선생님 공덕이다.

그래도 몇군데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는 곳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수학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말이다.

수학은 철저하게 논리적인 학문이다. 그것이 수학에 정나미 떨어지게 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또한 수학의 매력이기도 하다. 구렁이 담 넘어가는 식의 얼버무림이 많은 한국 땅에서는 특히나 수학의 철저함은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70쪽의 `방향은 원래 기하학적 속성이 아니기 때문`이라니?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가? 방향은 매우 중요한 기하학적 속성임을 밝혀둔다.

더구나 -2는 본질적으로 대수적인 수이고 √2는 기하학적인 수라니? -2나 √2가 생겨난 배경이 대수적이었고 기하학적이었다고 그것이 본질이 되는 것은 아니다. 철학을 공부한 분으로서 역사가 본질을 규정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잘 아실 터인데 말이다.

-2나 √2에는 대수적 속성도 기하학적 속성도 없다. 이들은 단지 수들일 뿐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진경씨가 말한 것처럼 수라는 특성 외는 아무 것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추상해버렸기 때문이다. 혹시 수에서 대수적 성질이나 기하학적 성질을 찾겠다고 나서지 말라. 그런 것은 없으니까. 과거에는 수에서 온갖 성질을 찾으려는 사람들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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