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 수학의 정상이 보인다를 읽고나서 수학의 정상이 보인다

수학의 정상이 보인다
당상빈 / 예가
수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로서 그 중요성은 따로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지대하다. 그래서 교육의 중심에 항시 존재해 있고 수학의 기초 이론은 가장 비중 있게 다루어져 왔다. 수학의 기초에 관한 이론은 집합론에서 발생한 역리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직접으로서 금세기 초두에 성립되었으며, 이 이론의 성과는 수학 뿐 아니라 응용수학, 컴퓨터의 기초 이론 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자연과학, 공학, 사회 공학상의 문제를 수학적으로 해결하려는 것을 보면 수학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이렇게 중요한 수학이 가장 어려운 학문으로 많은 학생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으며, 수학을 돌파하기 위해 많은 방법을 선택하지만 어렵다는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결과는 항상 만족스럽지가 않다. 이 책은 문제를 내고 푸는 형식이 많은 책이다. 좀 문제가 많이 어려운 책이다…(생략)

네 아이가 있는데 그들 나이를 곱한 답은 3024이다. 그들은 나란히 한 사람씩 1살이 크다. 이 문제는 소인수 분해를 이용하면 쉽게 알 수 있다. 3024=2⁴×3³×7, 이것을 4개 연속수의 곱으로 분해한다. (2×3)×7(2×2×2)×(3×3)=6×7×8×9. 그러므로 네 아이의 나이순서는 이렇다. 6세, 7세, 8세, 9세. 나이가 위에서 두 번째인 아이의 나이를 χ라고 할 때 대수로 풀이할 수 있다. 방정식, (χ-2)(χ-1)χ(χ+1)=3024, 즉, (χ²-χ)(χ²-χ-2)=3024, 즉, (χ²-χ-56)(χ²χ＋54)=0. χ>0이기 때문에 이렇게 구할 수 있다. χ=8.
이 문제는 내가 모의고사를 칠 때의 문제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이다. 그때는 어떻게 풀지를 몰라서 시간도 낭비하고, 찍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내가 풀었던 문제가 나오고 하는 것이 난 왠지 신기하기도 하고 다시 풀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때는 어떻게 풀지를 몰라서 쩔쩔매고 그랬었는데... 이젠 모의고사 문제를 다시 한번 풀어보는 오답 노트를 만드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물론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수학 성적이 눈에 띄게 오르는 것은 아니겠지만 수학에 대한 열정은 매우 불타오르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수학 공부에 열심히 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난 이 책만으로 머무르지 않고 수학 책에 좀더 관심을 가지고 다른 좋은 책들도 읽어보면서 수학에 대한 지식과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난 어느 센가 수학에 대한 두려움과 부정적인 인식은 수학에 대한 자신감으로 바뀌어져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