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 아무도풀지못한문제 아무도풀지못한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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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9-11

아무도풀지못한문제 아무도풀지못한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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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풀지 못 한 문제’를 읽고
수학에 흥미를 가져볼 요량으로 읽은 책이다. 제목이 책의 내용과 거리감이 있긴 하지만 확실히 나에겐 도움이 되었다. 여러 수학자들이 남긴 일화와 업적 등을 익살스러운 만화와 함께 유머스럽게 구성했다. 과연 수학에 흥미를 갖게 하려는 저자의 노력을 이곳 저곳에서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다. 책 속에 있는 수학자들은 시대와 출신 국가를 막론하고 수학에 큰 공헌을 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매일 책상에 앉아 보기만 해도 눈이 뱅글뱅글 돌아가는 공식을 붙잡고 있을 듯한, 지루한 일생이라 생각했던 수학자들의 일생은 결코 내 생각과는 달랐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전전긍긍하고 있었던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었을 때 잠시 느낄 수 있는 쾌감처럼 짜릿하고 즉흥적인 삶을 살았던 것이다. 적어도 내 인생보다 운치 있는 삶이었다고 느꼈다. 중간 중간에 각 수학자들이 내 놓은 문제가 실려있기도 했는데, 일단 내 수준에는 맞지 않게 너무 높고 복잡했으므로 넘어갔지만 내 수학실력이 좀 더 올라간다면 언젠가 꼭 풀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여태껏 생각했던 수학이란 자유로웠던 수학자들의 일생, 그 이하라고 생각했다. 내가 제일 외우기 싫어하는 영어문법처럼 짜여진 형식을 요리조리 응용해가며 답이 나올 때까지 한 공식을 모질게 닦달하고 볶아야 하는, 조금만 철없게 본다면 수학이란 한마디로 모질고 치사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수학을 좋아하는 이들은 내가 열거한 방법이 수학의 참다운 재미라 표현 하긴 하던 것 같은데 나 같은 사람에게는 수학문제를 푼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고문이고 그냥 얌전히 있는 공식을 괴롭힌다는 것이 얼마나 잔인했겠는가. 물론 공식이 자기 스스로 건드려주길 바랬던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어쨌든 수학과 가까이 하고 싶어하지 않는 나로서는 공식이 불쌍하다 표현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무도 풀지 못한 문제’를 읽으면서 이러한 수학에 대한 ‘왜곡된’ 생각은 금새 풀었다. 수학공식은 항상 자신을 응용하고 어느 문제에서나 사용해 주길 바라는 것이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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