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 유클리드의창을 읽고나서 유클리드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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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유클리드의창을 읽고나서 유클리드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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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클리드의 창

서구 수학 가운데 근대에 `기하학`으로 분리된 수학의 한 분야가 어떻게 변천해왔는지 개괄적으로 설명해주는 책인 것 같다. 저자가 수학자가 아니라 물리학자 출신이어서 그런지 물리학이라는 과학의 발전이라는 맥락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기하학적 전환점들을 소개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물리학자답지 않게 저자가 역사에 깊고, 많고, 넓은 지식을 갖고 있어서 기하학 이외에도 중요 수학자의 생애에 대해서도 매우생동감 있게 재미있게 잘 이야기해준다는 것이다. 더구나 다른 책에서는 비교적 접하기 어려운 수학자들 개인에 대한 이야기들까지 편하게 쏙쏙 골라서 들을 수 있기까지 하니, 보너스가 만만치 않다. 개인적으로는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인 피타고라스와 현대 초끈이론 분야의 주도적인 이론물리학자인 에드 위튼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가 가장 흥미로웠다. 피타고라스는 신비주의자로서 얼핏 보면 예수와 비슷했다는 내용을 저자가 인용하는데, 짧은 이야기였지만 참 재미있었다. 피타고라스는 예수처럼 그를 추종하는 비밀 공동체를 조직했고, 원수를 사랑하라는 등 현자적 가르침을 설파했으며, 동정녀 탄생이나 부활 등과 같이 예수와 매우 비슷한 내용의 신화를 많이 남겼다고 한다. 물론 이러한 내용은 피타고라스의 전기에서 인용한 내용이다. 이에 비하면 에드 위튼에 대한 이야기는 저자가 직접 경험한 것을 들려주기 때문에 이 책의 희소성을 더욱 높여준다. 초끈이론 개발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대가인 에드 위튼은, <엘러건트 유니버스>에서도 초인적 연구 능력을 지닌 `괴물`이라고 소개된 바 있는데, 저자와 똑같이 브랜다이스 대학에서 학부를 마치고 프린스턴 물리학과 대학원에 진학해서 파인만 이후 수십년간 물리학계를이끌다시피 할 정도로 영향력이 매우 큰 물리학자였는데 그는 사실 학부에서 전공은 비과학인 `역사학`이었고 게다가 학부에서 물리학 수업은 하나도 듣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온갖 멸시와 냉대 속에서도 꾸준히 끈이론의 산파 역할을 했던 슈바르츠가 파인만이나 다른 동료 물리학자로…(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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