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 재미있는 이야기 수학을 읽고 재미있는 이야기 수학

수학은 정말 딱딱하고 골치 아픈 과목일까? 나는 지금까지 수학은 정말 골치 아픈 과목이라서 공부벌레들이나 좋아하는 그런 과목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수학에 관한 책들은 거의 읽어보지 않았다. 그런데 학교에서 독서시범학교로 선정되어 우리 반에도 과목마다 관련된 책들이 많이 들어오게 되었다. 나는 이번에 책을 읽으려고 책장으로 갔었는데 즐거운 수학 탐구 여행이라는 책이 내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은 수학을 기피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이 책을 처음 읽을 때에는 `이것도 수학 책인데 다 똑같지 않겠어` 하는 의심 반 기대 반으로 책을 읽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을수록 수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원리를 가지고 있었나? 할 정도로 신기한 것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 책이 점점 더 재미있어지게 되었다. 그 중에서 내 눈에 띈 게 몇 가지 있었는데 먼저 우리 생활에서 쓰…(생략)

설명은, 1을 9로 나누어 보면 1/9 = 0.111111‥‥ 이 양변을 9배하면 1 = 0.99999‥‥ 라고 하는 것이 나온다. 그러나 좀더 정확하게는 1과 0.9 , 0.99 , 0.999 , ‥‥ 의 차는,
1-0.9 = 0.1 1-0.99 = 0.01 1-0.999 = 0.001 과 같이 0.999… 99 에 있어서 0의 수가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작아져간다. 이것을 수학에서는 0.999……99에 있어서, n이 한없이 커져 갔을 때의 극한은 1이라고 해서 lim ( n → ∞ ) 0.999……99=1라고 쓴다. 0.999……99=1 이라고 쓰는 것은, 이상의 것을 간단히 이렇게 쓴 것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수학은 원래부터 생활 수단의 하나였다. 지금까지 나는 수학을 생활 수단의 하나로서 생각하지 않고 그저 학문적으로 정의나 내리고 증명만 한다거나 어려운 수학문제를 푸는 그런 과목정도로만 생각하였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우리가 알고 있는 기초적인 지식에서 생각해내지 못한 이상한 점들을 설명도 해놓고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적어놓아서 이해하기 쉬웠고 수학의 원리나 진리들에 대해 좀더 알 수 있었다. 수학은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생활 수단이다. 이렇게 시작한 수학은 이제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는 단순한 생활 수단의 범주를 훨씬 초과하여 그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다. 수학을 잘 못한다는 것은 이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수 없음을 뜻한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수학을 실생활에 많이 이용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또 나는 이제부터라도 수학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버리고, 수학은 원리를 알고 보면 쉽고 재미있는 학문이라는 점을 인식하여 수학과 관련된 책도 많이 읽고 수학에 대해 좀더 알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