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 즐거운 수학 탐구를 읽고나서 즐거운 수학 탐구

즐거운 수학 탐구 여행야노 켄타로오 / 태을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과연 이 책은 재미있을까? 정말 수학에 관한 흥미가 생길까?’라는 여러 생각들이 들었다. 하지만 좋은 생각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질문과 답으로 엮여져 있어서 책의 지루함과 수학에 대한 공포심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많은 질문과 답으로 인해 많은 내용이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나에겐 어려운 내용이 더 많은 듯 했다. 하지만 그 많은 내용들 중에 정말로 내가 공감하고 ‘아! 이래서 이렇구나!’하게 만든 질문과 답들도 있었다. 그 중 몇 개만 생각이 난다.
먼저 [마이너스와 마이너스를 곱하면 어째서 플러스가 되는 것인가?
(-2)×3=(-2)+(-2)+(-2)=-6, (-2)×2=(-2)+(-2)=-4, (-2)×1=-2, (-2)×0=0 그러므로, (-2)×3=-6 …이라고 하는 표를 얻을 수 있다. 우리가 생…(생략)

때에 세 명의 아들에게, 장남에게는 그 재산의 1/2, 차남에게는 1/3, 막내아들에게는 그 재산의 1/9을 준다고 유언했다. 하지만 17은 2,3,9로도 나눌 수 없기 때문에 아들들은 아버지의 유언 데로 그 재산을 나눌 수가 없어서 몹시 난처해져 버렸다. 그것으로 낙타를 한 마리 끌고 노인이 지나가다 문제를 듣고 “내가 지금 낙타 한 마리가 있으니 18마리로 나누시오.” 그리하여 장남은 9마리, 차남은 6마리, 막내아들은 2마리. 그러나 낙타는 1마리가 남는다. 이 일인 있은 후 재산으로 11마리의 낙타를 가지고 있었던 상인이 죽을 때 장남 1/2, 차남 1/3, 막내아들 1/6을 준다고 했다. 하지만 여전히 나눌 수가 없었다. 한 남자는 예전 그 남자를 흉내를 내었다. 하지만 장남 6마리, 차남 4마리, 막내아들 2마리. 이것은 18은 1/2, 1/3, 1/9로 나누어도 1이 남는다. 하지만 제2의 이야기는 딱 떨어져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이 이야기를 읽고는 ‘때론 수학이 삶을 살아가는데 유용한데 쓰이는 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깨닫게 되었다. 또 다른 이야기는 ‘이건 억지다!’라는 생각이 들만큼 나에겐 그렇게 와 닿지 않는 답이다. [아킬레스와 거북이의 문제에서, 어째서 아킬레스는 거북이를 추월할 수 없는가?] 여기서 말하는 답은, -아킬레스가 원래 거북이가 있었던 곳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100미터÷10미터=10(초).그 10초간에 거북이는, 1미터×10=10미터 전진해 있다. 아킬레스가 10미터 전방의 거북이가 있었던 곳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10미터÷10미터=1(초)를 필요로 한다. 그 1초간에 거북이는, 1미터×1=1미터 전진해 있다. 이상과 같은 이유 때문에 아킬레스가 원래 거북이가 있었던 장소까지 오는데 필요한 시간은 10+1+0.1+……0.00…1=11.11…1초라고 한다.- 이렇게 나를 실망시키는 답들도 있다. 하지만 다른 책보다는 흥미있게 볼 수 있었던 책이라서 추천도 해 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