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읽고나서 페르마의마지막정리

수학독후감<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이 책을 왜 읽게 되었는가?
중학교 때 배웠던 피타고라스의 정리로부터 파생된 문제에 관한 내용이여서
특히 기억에 남은 내용은?
7년 간의 외로운 증명기간동안의 노력이 안타깝게도 오류가 콜라바긴-플라흐의 방법의 적용에서 나타나 1년간의 오류 수정 끝에 증명을 완성해 낸 부분.
줄거리와 감상 쓰기
고대 그리스의 수학에 뿌리를 둔 정수론의 최고봉이자, 수학의 정점인 페르마의 정리를 증명해 낸 앤드류 와일즈에 관한 책이다. 이 외에도 피타고라스 학파의 학풍부터 앤드류 와일즈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기 까지의 흐름을 담고 있기도 하다.
꿈많은 소년이었던 앤드류 와일즈는 고향 마을 도서관에서 에릭 템플 벨이 저술한 최후의 문제에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알게 된 후로 이 정리를 증명하는 것을 자신의 인생 목표로 삼게 된다. 본격적인 연구…(생략)

서 빗변의 길이를 제곱한 값은 나머지 두 변의 길이를 각각 제곱하여 더한 값과 일치한다.)를 세제곱으로 변형시켜 놓은 간단한 부분이었지만 이에 대해 남겨놓은 페르마의 주석
(??나는 경이적인 방법으로 이 정리를 증명했다. 그러나 이 책의 여백이 너무 좁아 여기에 옮기지는 않겠다.??)이 수학자들을 도전의 의지를 불태우게 했다. 이 주석에 자극을 받고 많은 수학자들의 노력이 있었지만 특히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미궁에서 꺼낸 앤드류 와일즈의 노력과 끈기, 그의 천재성에 대해 존경하게 되었다. 7년 동안이나 한 문제를 가지고 외로이 혼자서 문제를 풀려고 노력했다는 점과 오류가 발견되어 1년 동안의 지옥같은 시간 동안에도 증명과 포기의 갈등 속에서 끝까지 노력하여 미궁에 빠졌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해냄으로써 자신의 인생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정말 경의를 표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내가 문제를 풀 때에는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쉽게 포기하고 해설지를 보거나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했지만 이 책을 읽고 한 문제 한 문제 여러 방법을 이용하고 끈기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신의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노력으로 일관해야 된다는 것을 느꼈다. 각종 그림과 다양한 수학자들의 사진을 실어놓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특히 각종 그림 관련된 문제는 바로 밑에 상세한 설명이 있거나 본문에서 다루고 있어 쉽게 접근하게 해주었고, 그보다 더 복잡한 설명이 필요하다 싶은 것은 책 후반부에 부록을 만들어 부록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앤드류 와일즈가 오류를 발견하고 1년동안 오류 검증 과정 끝에 증명해 낸 순간과 문제가 실린 부분이였는데 본문과 부록에서 모두 문제를 싣고 있었다. 디오판토스의 나이를 구하는 문제는 접해 본 경험이 있었는데, 역으로 더해가는 방법이 아닌 방정식으로 푸는 쉬운 방법을 제시해 주었고, 이 외에도 흥미로운 문제에는 바셰의 저울 추 문제가 있었는데 1kg?40kg, 모든 정수 kg을 잴 수 있는 최소한의 추의 종류를 묻는 문제였는데, 양팔 저울의 반대편까지 이용함으로써 1, 3, 9, 27kg의 추만으로 1kg ? 40kg를 모두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었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책 후반부의 저자와 앤드류 와일즈와의 인터뷰 내용 중 앤드류 와일즈가 말한 ??어떤 문제에 도전을 시작한다면 그 의미는 더욱 클 것이고 성취감도 그만큼 깊을 것입니다. 무언가 문제를 해결하고 난 뒤에는 일종의 상실감과 자유로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부분이였다. 어릴 적 꿈을 이룬 앤드류 와일즈처럼 목표에 확고한 내가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