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 김정호를 읽고서 김정호를 읽고

김정호 위인전기를 읽고..
나는 세계를 빛낸 위인인 『김정호』의 전기를 읽었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지도인 `대동여지도`를 처음으로 만들어 낸 대 지리학자인 김정호의 일대기를 쓴 글 이였다. 처음에는 별 관심이 없었지만 5학년에 올라와서 교과서에 실린 김정호를 알고 난 후에 김정호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고 싶어졌다. 그래서 김정호 위인 전기를 찾아 읽어보았더니 정말 재미있었다.
김정호는 1800년경에 황해도 신천의 농가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었기 때문에 붓도 종이도 없었다. 어린 김정호는 언젠가부터 산에 올라가 마을을 내려다보는 버릇이 생겼다. 마을을 내려다 볼 때마다 마음이 벅차 올랐다.
김정호는 친구인 이용희에게 붓, 종이, 벼루, 먹을 빌려서 매일같이 산마루에 올라 마을을 그렸다. 김정호가 그린 그림을 본 친구 이용희와 훈장 선생님은 처음 그린 그림인데도 김정호…(생략)

다가 다시 돌아오고 또 떠나고 하면서 전국 방방곡곡을 다닌 지도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김정호가 지도를 다 완성하고 집으로 돌아와 보니 부인은 이미 세상을 떠나고 없었다. 그는 그려 온 지도를 목판에 세기기로 했다. 김정호의 딸 선덕이와 함께 종이에 그려진 수백 장의 지도를 한 장 한 장 목판에 옮겼다. 이 작업은 무려 10여 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우리나라 최초 지도인 `대동여지도`가 만들어 졌다.
나는 김정호의 위인전기를 읽고 여러 가지로 느낀 점이 많다. 그 중 하나는 모든 일은 열심히 정성스럽게 하여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고 또 나는 어떤 일을 하다보면 싫증이 나서 꾸준히 하지 못했던 일이 많다. 그런데 김정호는 우리나라 지도를 잘 그려내기 위해 오랜 세월 동안 정성을 들였다. 앞으로 나도 김정호처럼 모든 일에 끈기를 가지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김정호처럼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한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을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