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 오스카 와일드 오스카 와일드

< 오스카 와일드 >
나는 희곡을 좋아한다. 그렇지만 내가 아는 극작가는 그리 많이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윤대성 선생님과 외국에서는 셰익스피어가 내가 하는 극작가의 다였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은 생각에 집어든 책이 오스카 와일드에 대한 전기를 적어놓은 책이였다. 난 처음에 이 작가가 미국 작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마 내가 이 사람의 작품을 많이 읽어보지 못 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연극하면 이상하게도 영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미국이라는 나라가 먼저 떠오르는 것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오스카 와일드는 영국의 작가이다. 그는 심미주의 자로 (심미주의에 대한 정확한 뜻은 모르지만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는 다른 것보다 미를 중시하는 사람들을 표현하는 말인 것 같다) 천재성을 지니고 있기는 했지만 그 천재성은 자신의 인생에 발휘하고, 작품에서는 아름다움만을 쓴 작가라고 한다. …(생략)

내 개인적으로는 참 긍정적으로 생각되는 행위들이였는데, 그 당시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자신의 일에 충실하지 않고, 그저 보이는것에만 신경을 쓰는 사람으로 보였던 모양이다. 이런 부분에서는 참 사람들의 선입견이라는것과 그다지 반기를 들지 않아도 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부정하기 때문에 자신도 따라서 부정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참 안타까울 뿐이다. 그는 글 속에서 꾸밈을 많이 썼다. 아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 꾸밈이 많아서 그의 글에 가치를 떨어뜨리는 경우도 많이 있었지만 그것이 그가 가진 좋은 부분이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이다. 그는 다른 사람의 것들을 도용. 인용하기를 좋아해서 다른 사람의 것을 모방했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그의 글은 분명 그들의 것과는 다른 자신만의 것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정말 유명한 셰익스피어의 작품들도 모두 그가 생각해 낸 것이 아닌 뛰어난 구성력과 독창적인 그만의 감각으로 새로운 작품으로 만들어 낸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는 정말 잘 나갈 수 있는 작가였다. 그렇지만 사람들의 질투였는지 그 당시 동성연애를 하는 사람들을 처벌하고, 그 수를 줄이기 위한 본보기였는지 결혼을 다 한 그가 우연히 사랑하는 사람을 (그것이 남성이였다는 것이 아주 큰 문제가 되었다) 만나게 되면서 감옥으로 가게 된다. 인간의 자유. 그리고 남성이 남성을 사랑하는 것은 법적으로 처벌되어야 할것이 아니라 그런 사람들도 있다고 인정해 주어야 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 당신에는 그것이 처벌의 대상으로 여겨져 그는 감옥에서 꽤 오랜 시간을 있어야만 했다. 그렇지만 그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나서 좋은 작품을 많이 써 내려갔기 때문에 작가의 그에게 그런 경험이 꼭 필요했던 운명적인 것은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을 아주 잠시 해 보게 된다. 이제 오스카 와일드라는 작가에 대해서 그의 사전적인 배경을 알았으니 그의 작품들을 읽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솟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