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용 평전
이완용. ‘민족의 반역자’, ‘매국노’, ‘만고의 역적’.
국내에서 간행된 모두 인명사전과 역사교과서에서 이완용이라는 이름 석자 앞에 어김없이 붙어다니는 수식어이다. 이완용에 대한 제대로 된 연구서가 한 권도 없었고, 아마도 이런 연구풍토는 학자들의 직무유기일지도 모른다.
얼마 전 이완용의 후손이 땅을 되찾는 소송을 제기해 언론에 소개되기도 하였는데 과연 이완용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지은이인 윤덕환 씨는 <이완용 평전>을 통하여 그 동안의 이완용에 대한 시각을 상당부분 거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