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의 창시자
장 앙리 뒤낭 (Jean Henry Dunant)의 이야기를 읽고
하얀 알프스와 보우덴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작은 양로원, 1910년 9월의 어느 날, 평생 갖은 고생을 하면서 불쌍한 사람을 돕는 데 앞장섰던 한 노인이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 어릴 적에는 남부럽지 않은 풍족한 시절을 보내고, 노벨 평화상을 받아 많은 상금도 얻었는데 이 노인은 왜 조그만 양로원의 방에서 조용하고 약간은 초라하게, 하지만 누구보다도 행복하게 숨을 거두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노인의 이름은 장 앙리 뒤낭. 장 앙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