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 파브르 파브르

파브르
삶의 빛이 되어 준 곤충 연구
곤충에 대한 연구와 관찰로 일관된 앙리 파브르의 일생은 강한 의지력과 끝없는 노력의 연속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부모와 떨어져 살면서 그가 배운 것은 자연에 대한 신비로움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연네 살의 소년이 되자 점점 더 어려워진 집안 형편으로 여러 가지 막노동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게 됩니다.
앙리 파브르는 이 시절에 많은 고생을 하니다. 시를 좋아하기도 했던 그는 책방에 꽃힌 시집 한 권을 사기 위해 며칠을 굶고 한적한 공원에 누워 잠을 자곤 합니다. 가난으로 가족들 모두가 뿔뿔이 흩어져 사는 그에겐 돌아갈 보금자리도, 추위와 배고픔을 막아줄 집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회의 부ㅢ 편중만을 탓하면서 자신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채,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사고를 낼 수 밖에 없었다고 뻔뻔…(생략)

연구를 기록으로 남기게 됩니닫.
세월이 지나 파브르두 어느덧 쉰 살이 지났습니다. 그는 그 동안 곤충에 대한 많은 연구를 햇고 그것으로 프랑스 최고의 명예 훈장인 레종 도뇌르 훈장까지 받았습니다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그랬듯 그를 따라다니는 가난은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앙리 파브르는 결코 가난에 대해 한탄하거나 노여워함이 없이 곤충학자로서의 자신의 삶에 충실하며 마침내 10권의《곤충기》라는 대작품을 완성하게 됩니다.
어쩌면 우리들 생활에 있어 직접 관련이 없다고 생각될 파브르의 곤충기는, 자연을 연구하고 인간의 생활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기초 과제로 인류의 과학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파브르의 공적보다, 포기하지 않고 온갖 가난과 어려움 속에서 자신의 일에 전념해 ?온 그의 끈기와 인내심은 자칫 나약해지기 쉬운 우리 어린이들에게 굳은 의지와 실천력을 키워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