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 위인전기 이순신을 읽고 이순신

제목: 이순신 글: 윤찬준 출판사: 유니온
이순신을 읽고.......
우리 민족의 커다란 등불이신 성웅 이순신 장군은 1545년 서울 건천동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과묵하고 사리에 밝았던 장군은 언제나 사람들을 따르게 하는 인품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서른두 살의 늦은 나이에 무과 시험을 통과한 장군은 결코 관직에 대한 조바심이나 욕심을 부리지 않았습니다. 타고난 성격이 그렇듯 그저 묵묵하게 자신이 맡은 일에만 충실할 뿐이었고, 십만 명이 넘는 왜군들이 금수 강산인 우리 영토를 마구 짓밟고, 힘없는 백성들을 죽이는 상황에서 나라를 구한 훌륭한 분이시다.
우리나라의 최북단인 동구비보라는 곳에서 하급 관리로 있을 때나, 임진왜란이 일어나 삼도 수군 통제사라는 높은 직위에 오를 때도 언제나 개인적인 이익을 꾀하는 법이 없었습니다.
본래 대나무처럼 곧은 성격인 데다 관…(생략)

대처럼 의연히 자신이 취할 행동만을 하셨다.
가난한 집의 아들로 태어나 일평생을 대나무처럼 곧고 난처럼 정결하고 바르게 살아 온 장군의 생활 태도는 자라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도리 수 잇을 것입니다.
쓰러져 가는 나라를 구했다는 것도 영웅적이고 존경받을 만한 일이지만, 평상시의 올바른 생활 태도가 더욱 중요한 교훈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이순신 장군의 영웅스러움을 생각해 보면서 오로지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신 장군의 높은 애국심과 나라와 백성에 대한 사랑은 아무리 생가해도 너무 높기만 합니다.
물질의 풍요와 쾌락 추구가 절대 목표인 양 향락 사회로 발전하는 오늘날의 우리 사회 속에서 자칫 범하기 쉬운 잘못된 행동이 부끄럽게 느껴 집니다.
돈이나 명예, 쾌락의 추구보다 정직과 성실이 삶의 목표가 되는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순신 장군이 새겨져 있는 백원짜리 동전 하나라도 귀하고 값있게 쓰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는 위인도 중요하지만 굳은 의자와 참된 가치관을 가지고 한 평생을 사셨던 이순신 장군 그 분은 영원히 내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