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 위인전기 장영실 장영실

장영실
책이름 : 장영실
지은이 : 모름
내용 요약 : 장영실은 천한 관기의 자식이었고, 또 아버지가 없다는 이유로 동네 아이들이 놀아 주지를 않았다. 그래서 장영실은 아이들에게 나무칼이라든지, 노루, 팽이, 친구의 얼굴 등을 나무로 깎아 만들어 주면,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서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만들어 주며 환심을 샀다. 아이들은 그가 만든 장난감을 보고, 어른들보다 더 잘 만들었다고 칭찬하였다. 그래서 장영실은 친구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장영실은 글공부도 열심히 했다. 어머니는 열심히 글공부를 하는 장영실이 안타까웠다. 관기의 자식은 글공부를 해봤자 과거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10살이 되던 해에 장영실은 관아의 종으로 가게 되었다. 아이들은 장난감을 만들어 주고 재밌게 놀던 장영실이 떠나게 되자 서운해하였다. 장영실은 어머니와 친구들을 뒤로한 채 관아로 왔다. 처…(생략)

부르나.. 벌을 주시려고 그러시나..??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세종대왕께서는 대신들의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장영실에게 벼슬을 주었다. 나라를 잘 살게 하기 위해서 천민이든 양반이든 신분을 따지지 않고 인재등용을 했기 때문이다. 장영실은 천한 종의 신분에서 면하게 해준 세종대왕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열심히 연구하였다. 그리하여 간의를 만들고 혼천의를 만들었다. 세종대왕은 나라를 위해 여러 가지를 발명한 장영실에게 소원 한 가지를 들어주겠다며, 소원을 말해 보도록 하게 하였다. 장영실은 홀로 계신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싶다고 하였다. 세종대왕은 이런 장영실의 효성에 감동하였다. 그 일이 있은 뒤에 장영실은 비가 내리는 량을 측적할 수 있는 측우기, 물시계 자격루, 해시계, 금속 활자 등을 추가로 만들었다. 이렇게 세종대왕에게 충성을 다하고 연구를 하면서 장영실은 늙어갔다. 그래서 마지막이 될 것 같아서 세종대왕이 만들라고 명을 내렸던 가마를 성심을 다해 만들었다. 그런데 뜻밖의 사고가 일어났다. 세종대왕이 그 가마를 타고 종묘에 가던 중, 가마가 부서진 것이다. 대신들은 장영실을 옥에 가둬야 한다고 했고, 세종대왕은 어쩔 수 없이 장영실을 옥에 가두었다. 세종대왕은 나라를 위해 연구하고 공을 많이 세웠던 장영실을 옥에서 풀어주고 싶었지만, 나라의 법을 따라야 했기에, 풀어 주지를 못했다. 장영실은 군졸들의 호통 속에서 괴로워하며 자신을 종의 신분에서 면하게 해준 세종대왕께 너무나 큰 죄를 지어서 울 수조차 없었다. 옥에서 나온 장영실이 후에는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른다. 그렇지만 그의 발명품들은 길이 길이 기억될 것이다.

감상 : 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연구에 몰두하고, 자신을 종의 신분에서 면하게 해준 세종대왕께 충성을 다하는 장영실이 존경스럽다. 나라면 세종대왕께 충성을 다 할 지도 모르지만, 연구를 그렇게 까지는 못할 것이다. 나는 의지력이 약하고, 끈기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세종대왕이 신분을 엄격하게 따졌던 사람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장영실이라는 위대한 과학자가 나오지는 못하였을 것이다. 세종대왕이 나라를 위해서 신분을 가리지 않고 인재를 등용했기 때문에 장영실이 관직을 수여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세종대왕과 장영실이 조선 초기에 살지 않고, 후기에 살았더라면, ??우리나라고 좀더 발전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난 과학엔 별로 자신이 없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장영실처럼 노력해서 과학을 좀더 잘 해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