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 위인전기 장영실을 읽고 장영실

장영실을 읽고...
조선 세종 대의 과학자이며 우리 나라 최초의 물시계와 천체 관측 기구 등을 발명했던 장영실은 신분 제도가 엄격했던 당시의 관습과 제도의 벽을 뛰어넘어 과학자로서의 자신의 길을 개척했던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관아에 예속된 기생의 아들로 태어난 장영실은 소년 시절부터 과학적 재능이 뛰어났습니다. 그러나 천민이라는 이유로 정상적인 교육조차 받지 못한 장영실은 어려서부터 종살이를 해야만 하는 불운한 처지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탁월한 재주와 적극적인 삶의 자세로 사신의 앞날을 개척해 나가는 의지가 있었습니다. 장영실의 진가는 세종 임금의 도천법 실시로 인해 발휘됩니다.
세종 임금은 그 당시 과거 시험에 응시할 수 없는 신분의 사람들에게도 응시 기회를 주어 인재를 뽑고자 했던 것입니다. 1423년 세종 대왕의 특명으로 노예의 신분에서 벗어나 상의원 별자라는 낮은 관직을 갖…(생략)

삶은 불행과 행운이 교차되는 굴곡이 있었지만 조선초기 과학자로서의 그의 삶은 어쩌면 행복했는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일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창조하는 모습이야 말로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높이 존경받아야 되는 위인의 모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과학의 발전은 이제 한 나라의 흥망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있습니다. 이른바 문화 식민지라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장영실과 같이 뛰어난 의지와 노력을 가지고 정진하는 자세는 우리에게 매우 절실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따라서 장영실의 적극적인 삶의 자세와 그가 남긴 과학의 업적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강한 과학의 의지를 심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