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경을 읽고…
고선희
계림
`한글`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분은 세종대왕이다. 하지만, 주시경 선생님도 그 한글을 만든 분 못지 않게 한글에게는 고마운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을 만든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잘 지키고 바르게 사용하고자 애쓰는 것은 더 중요한 일이니까 말이다. 나무를 심기만 하고, 잘 가꾸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듯이 말이다.
한글의 진짜 이름은 `훈민정음`이다. 하지만, `언문` `암클` 같은 말로 천대받고 한자를 `진서`라고 하면서 한글은 상놈이나 여자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