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신경림은 1936년 4월 6일 충청북도 중원에서 태어났고, 1960년 동국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1955~1956년 《문학예술》에 이한직의 추천을 받아 시 《낮달》 《갈대》 《석상》 등을 발표하여 문단에 나왔다. 하지만 건강이 나빠져 고향으로 내려가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했고, 그 이후 다시 서울로 올라와 현대문학사, 희문출판사, 동화출판사 등에서 편집일을 맡았다. 한때 절필하기도 하였으나 1965년부터 다시 시를 창작하였다. 《원격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