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영자언니에게.
언니, 잘 지냈어요?!
요즘 언니 소식을 알수 없어 많이 궁금했어요. 스님이 된다는 얘기를 들은 후로는요.
지난 겨울, 언니의 책을 읽은 후 언니께 편지를 써야지 생각하곤 편지를 썼었지만 붙히질 못했어요. 붙히려던 그날, 언니와 아저씨께 정말 잊을수 없을일이 벌어졌죠. 저에게도 역시 잊을수 없을 일이였구요.
누구보다도 밝고 단단한 언니가 더는 세상속으로 뛰어들 용기가 없다고 그랬을 때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몰라요.
과연 그럴거예요. 지금에 와서 누구보다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