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블리우스 코르넬리우스 타키투스는 서기 55년경 갈리아 나르보넨시스 지역에서 기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타키투스가 태어난 시기는 네로가 서기 54년 황제로 등극한 바로 직후였다. 타키투스는 청년시절 철저한 기초교육을 받고 난 후 수사학에 전념하였다. 당시 로마인은 정치가로 활동하려면 연설을 잘 해야 했는데 타키투스는 비교적 짧은 시일 내에 명성 높은 연설가가 되었다. 네로 황제 시기에 어린 시절을 보낸 그에게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폭정은 또 한번의 커다란 고통이었다. 도미티아누스 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