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E=mc² 과 아인슈타인 E=mc² 과 아인슈타인

E=mc² 과 아인슈타인
지은이 : 제레미 번스타인
출판사 : 바다출판사
아인슈타인.. 너무나도 유명한 사람이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엔 아인슈타인이 천재고 뛰어난 물리학자라는 사실만 알았다.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고르던 중 갑자기 아인슈타인에 대한 책을 읽고 싶어서 산 것이다. 이 책을 살 당시 물리에 관심이 있어 과연 위대한 물리학자인 아인슈타인은 어떻게 많은 업적을 이루었는지 매우 궁금했는데 한 달 후에나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아인슈타인이 학창시절엔 그다지 주목 받는 학생이 아니었다는 것, 이혼 경험이 있다는 것 등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중간중간엔 여러 가지 물리 이론들을 설명해 놓은 것이 있는데, 내가 아는 것은 극히 적었고 너무 어려웠다.. 그리고 ‘역시 과학의 세계란 깊고도 깊다’라는 것을 느꼈다.
이 책엔 내가 아는 뉴턴 빼고.. 거의 다 모르는 수학자, 과학자들이 나온다…(생략)

하는 분야에 대해서 쏟아 붓는 노력과 애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나는 왜 그게 아직 잘 안 되는 건지.. 노력을 더 해봐야겠다.
한편으로는 아인슈타인이 불쌍하기도 했다.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미국에서 억지로 살아야 했고 너무 유명한 나머지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방송에 나가 피곤했을 테니 말이다. 이 책을 읽고 존경하는 사람이 1명 더 늘었다.
바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다!

마음에 드는 대목 : <벨기에 여왕에게 보낸 편지 中>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직도 풀지 못한 과학문제를 끊임없이 연구하는 것 뿐입니다.
연구의 매혹적인 마력만은 제가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저를 사로잡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