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게놈을 읽고 게놈을 읽고…

게놈을 읽고…
저자 : 매트 리들리
출판사 : 김영사
게놈의 신비..
요즘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관심사인 게놈. 이 조그마한 유전자가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것에 놀라울 따름이다.
또한 요즘에는 게놈의 비밀이 거의 다 풀렸으며, 복제 소 등 유전자를 이용한 여러 가지 실험이 계속해서 성공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학자들은 이 게놈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 역병 등 지금은 해결하지 못하는 그런 어려운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에 반해 전세계의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못하다.
먼저, 선천적인 모습을 유전자를 이용해서 마음대로 바꾸어버리는 것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점과, 또 이러한 위대한 기술을 악용할 수 있는 과학자들, 이처럼 전세계인들은 아직 까지는 게놈에 대한 미심쩍은 반응을 보인다. 특히 두 번째 경우에는 인간의 멸종을 초래할 수도 있는 너무나…(생략)

등을 미리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게놈에 대한 긍정정인 시각을 갖게 해준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바로 의학적인 면이다. 왜냐하면 내가 어렸을 적부터 수많은 병에 시달려서 그런지는 몰라도, 유전자 조작으로 지금 치유하지 못하는 불치병까지도 치료가 가능해 지기 때문이다. 그 내용인 즉, 우리 몸에서 어떤 병을 유발하는 세균이 발병하는 조건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현재 과학자들은 이러한 내용은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몰라 쩔쩔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유전자 조작을 이용하면 이러한 조건을 사전에 제거, 그래서 병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전세계에 퍼져 있는 모든 병들은 완치가 가능해 질 것이다. 이외에도 인공장기를 만들어 내던가, 장애인들을 장애에서 해방시켜 주는 등 아주 긍정적인 부분이 매우 많다.
사실 지금 생각하는 게놈의 문제점들은 우리가 너무 앞서가지 않나 싶다. 아무리 과학자들이 타락했을지라도 인류를 멸망시키는 그런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그러하다면 미리 그런 과학자들에게는 기술을 전수하지 않는다든지 하는 대비책도 얼마든지 마련될 수 있다. 그러므로 게놈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 만약 부정적으로 생각해서 게놈을 이용하지 않는 다면 연구한 의미가 없어지지 않는가?
앞으로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그러나 과학자들이 결코 나쁜 기술을 개발해 내려고는 하지 않는다. 모두들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 연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들은 그들을 믿고 그러한 과학기술을 누리는 것이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한 길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