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나는 방학을 맞이하여 영화나 한편 보러 시내에 나갔다. 영화를 다 보고 걸어다니다가 너무 더워 서점 안으로 들어갔다. 서점 안은 에어콘이 틀어져 있기 때문에 시원하니깐 말이다. 들어와서 이것저것 책을 봤다. 원래 나는 책을 잘 읽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서 볼 돈도 없고 또 책방에 가서 빌려본다고 그래도 게을러서 아마 반납일을 훨씬 넘겨서 가져다 줄 것 같기 때문이다. 어째든 여차여차 서점을 둘러보니 ‘이게 왠일인가?’ 내가 보고 싶은 책이 갑자기 많아 졌다. 그래서 서점 이곳 저곳을 둘러보게 되었다. 그러던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