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과학사의 뒷얘기를 읽고 8과학사의 뒷얘기

`과학사의 뒷얘기1,2,3,4` 를 읽고
책 네 권으로 이루어진 과학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화학, 물리, 생물학, 의학, 과학적 발견으로 되어 있는데, 모두 다 각각의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각 부분을 자세히 나타내고 있다.
화학의 경우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각종 색소 그리고 용액, 화학식, 공기 등의 발견과 사용들을 이야기들을 통해 나타내고 있다.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는 가스에 관한 이야기이다. 나는 가스가 꽤 오래 전에 발견되어 사용되었다고 생각했으나 1739년에 등불에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처음 했다고 한다. 어떤 이야기에 의하면 젊은 스코틀랜드인 윌리엄 머독은 어릴 때부터 일년 내내 석탄가스를 만들고 있었으며 그는 이탄(泥炭)이라는 질이 나쁜 석탄층이 파묻혀 있는 곳에서 흙병에 넣어 석탄가스에 불을 붙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머독은 가스를 조명으로 사용하려고 생각했다. 그 마을의 보이…(생략)

이의 저서나 다른 기록들에서도 그 사실을 찾을 수 없으며 갈릴레이의 숭배자라는 비비아니의 글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 그러므로 갈릴레이가 피사의 사탑에서 두 개의 쇠 구슬을 떨어뜨렸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단지 갈릴레이는 이 복잡해 보이는 문제를 단지 생각으로 풀어 버렸다. 똑같은 무게를 가진 쇠 구슬을 일정한 높이에서 땅위에 떨어뜨리면 아리스토텔레스의 학설에 의해서 이 세 개의 쇠 구슬은 동시에 땅에 떨어져야 한다. 그렇다면 이 세 개중의 두 개를 끈으로 연결해서 한 개로 만든다면 이 두개로 구성된 물체는 나머지 한 개 쇠 구슬 무게의 두 배가 될 것이다. 이 두개의 쇠 구슬을 일정한 높이에서 지상에 낙하시킬 때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 무게가 두 배인 물체가 다른 하나의 쇠 구슬보다 배나 빨리 지상에 떨어져야 아리스토텔레스의 학설에 부합된다. 그러나 원래가 똑같이 나란히 떨어지고 있는 두 물체를 끈으로 연결시켰다고 해서 배나 더 빨리 떨어질 리는 만무하다는 것이 그의 사고실험의 결론이었다. 그러므로 갈릴레이는 모든 것을 실험하지 않고 단지 사고만으로도 고대로부터 내려온 지식을 부정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항상 과학이란 어떤 증명이라도 뒤집을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생물학·의학은 페니실린의 발견이나 천연두의 해결 방법, 또한 그 외에 생물들이 우리 생활에 쓰이는 경우 등 많았다. 모두가 우리에게 필요한 내용이었다.
그러나 그중에도 `뚜껑 달린 위` 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18세기까지는 음식이 위 속에 있는 동안 어떤 작용을 받는지에 대해서 거의 아무 것도 알고 있지 못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위의 근육이 움직여서 음식을 혼합시키며 소화되기 쉽게 한다고 생각하였다. 어떤 사람은 음식은 위 속에서 단지 썩을 뿐이라고 하였다. 이밖에도 여러 가지 해석이 있었다. 하지만 아직 미국이 개척 중에 있었을 때 생 마르탱이라는 남자가 가까운 거리에서 산탄총의 오발로 산탄을 맞아 배에 구멍을 나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1년 넘게 계속된 치료로 기적적으로 회복하였으나 구멍은 막히지 않고 6cm의 구멍을 남겼다. 하지만 「자연의 자비로운 도움에 의해서」위의 내면이 성장하여 구멍을 덮었다. 그 덮개는 쉽게 움직일 수 있어서 여러 실험을 가능케 하였다. 보먼트 박사는 마르탱에게 많은 실험을 했다. 이때까지는 소화의 개념을 확실히 알지 못했다고 생각된다. 이들 실험으로부터 위는 음식물이 있을 때만 위액을 생산하고 위액은 각각의 물질마다 시간이 다르게 소화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사건으로 우리는 위액의 작용을 알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사람의 배가 뚫려 있고 의사가 그 속으로 음식물을 넣는 장면을 상상만 해도 우스운 생각이 들었다.
과학적 발견 부분은 구분 없이 전세계의 우연한 발견, 인류의 업적들을 볼 수 있었다. 이 부분이 우리의 생활에서 가장 쓸모 있고도 필수로 쓰이는 지식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거짓이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실이었던 것이 있었다. 그중 하나가 담배에 관한 것이다. 콜럼버스와 뒤를 이은 항해 자들이 서인도제도를 발견하여 담배를 새로 발견하였다. 그런데 이 시대엔 담뱃잎은 만병통치약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사람들을 지배했다. 담뱃잎을 종기에 문지르면 종기가 없어지며 칼에 베인 상처도 담뱃잎으로 간단히 나았다는 것을 니코라는 사람이 알고 있었다. 니코는 담뱃잎을 외용으로 사용하고 프랑스에 처음 선전한 사람이다. 그는 담뱃잎을 기르기도 했기 때문에 그가 담배에 이처럼 관심을 보인 것을 따서 담배의 독특한 성분을 니코틴이라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담배에 대해선 약이라고 생각지 않았다. 그러나 많은 사람은 담배마저도 그렇게 생각했다. 담배를 많은 사람이 피우고 심지어 담배를 계속 피고 있으면 콜레라마저도 걸리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나중엔 우리가 알고 있는 담배의 해로운 점이 발견되고 일반화되었다. 이처럼 어떤 새로운 물질을 인류가 발견하면 오랜 기간동안 그 사실을 검증해야 된다.
이 모든 부분에서 나는 과학이 우리 실생활에 얼마나 가깝게 그리고 얼마나 조용하게 일어나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더욱 나는 과학을 가깝게 느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