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교과서보다 쉬운 세포이야기를 읽고 교과서보다쉬운세포이야기

교과서보다 쉬운 세포이야기를 읽고.
2505 정진아
2학년 때 추천도서였던 ‘교과서보다 쉬운 세포이야기’. 난 과학도서 중 이 책을 읽기로 했다. 이유는 제목에 끌렸기 때문이다. 제목에 ‘교과서보다 쉬운’ 이라는 구문이 붙어있었기 때문이다. 그 뿐만 아니라 저자가 독자에게 대화를 거는, 저자가 마치 옛날이야기를 해주는 할머니처럼 글을 써내려간 것에 관심이 갔다. 크게 5부분으로 나누어지는 이 책은 모든 세포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세포가 무엇인지 설명하는 것부터 세포의 종류?구성 설명, 세포의 모양과 운동원리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의 단점은 처음엔 알기 쉽게 설명하지만 뒤에 가서는 단어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머리에 들어오는 것은 앞부분뿐이었다.
첫 부분은 세포에 대해 설명하는 데, 과학교과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 첫 부분 마지막에는 짚신벌레가 ‘…(생략)

관이 하는 일까지 세세하게 나와 있다. 또, 이 장에서는 뒷장에도 많이 나오는 ATP에 대해서도 언급하게 된다. ATP는 세포의 에너지 전달체이다. ATP가 하는 일은 뒷장에서도 자주 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또 하나, 엽록체 안의 것에 대해도 배우게 되는데, 과학시간에 많이 들었던 엽록체. 정말 세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예를 들어 클로로필을 통해 빛 에너지를 받아서 이산화탄소, 물을 당으로 만들고, 이 때 산소가 방출 되는 것이 광합성이라는 내용이 실려 있다. 정말 신비스러웠다.
그 다음 장은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던 부분이다. 세포의 모양과 운동에 대해 설명하는 데 여기선 세포가 움직이는 원리를 알게 되면서 놀라고 세포에 골격이 있다는 것에 대해 또 한 번 놀랬다. 세포가 움직이는 원리는 미오신과 액틴의 상호작용이다. 처음 부분에서는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만, 뒷부분에서 심장, 내장 등의 근육 수축에 대해 나올 때 미오신과 액틴이 또 나오는 부부에서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의 뒷부분은 세포막과 세포분열에 대한 것이 나오는 데 세포막의 역할, 구조가 나오고 생체막이라는 것의 역할을 비롯해 능동 수송, 수동 수송에 대해서도 나온다.
책을 읽는 내내 집중을 하지 않으면 뒷부분을 읽을 때 다시 앞부분을 읽고 와야한다. 분명 글씨를 하나하나 읽기는 하지만 문장과 단어가 어렵다보니까 제대로 이해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대충 넘어가면 읽고 있기는 하지만 내용이 절대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는 책이다. 내용 면에서도 좋은 책이지만 집중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