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은 우주를 가꾼다
˝회한의 프로젝트, 원예식물 기르기˝
다이앤 애커먼의 정원이 지척에 있다면, 지금이라도 달려갔을 것이다. 일이고 뭐고, 소개 안했다고 따따붓다 소리치는 출판사들의 앙탈이야 알바 아니다(오옷! 이런 호기로움까지... ㅠ.ㅠ). 라틴어 학명을 따져서 식물도감을 펴봐야지만 그게 무슨 꽃인지 알아들을 수 있는 답답함에 목이 매기 때문이다.
학명을 노출하든 안 하든, 중요한 것은 이 책을 읽는 동안 거론되는 모든 꽃들을 독자가 직접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칼라 사진이라도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