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노빈손의 무인도 완전정복을 읽고 나서 노빈손의 서바이벌 게임 in 무인도

노빈손의 서바이벌 게임 in 무인도
노빈손의 무인도 완전정복을 읽고
무인도라고 하면 사람들은 흔히 사람이 아무도 살지 않는 섬. 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유인도에는 3가구 이상이 살아야하고 나무와 물이 있어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무와 물, 그리고 이웃들이 꼭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무인도에 불시착한 노빈손은 사람도 없고 물이라는 짜디짠 바닷물 밖에 없는 상황에서 살아나야 한다. 위풍당당 좌우충돌 무인도에서 살아남기에 빠져봅시다~
NASA연구원 노빈손은 우주에 가서 인공위성을 고치라는 임무를 받고 우주에 가서 인공위성을 고치고 있다. 멀리서 다가오는 UFO는 노빈손의 생명줄을 끊어 노빈손은 지구의 무인도로 떨어진다. 그는 너무 지쳐 잠들었는데 꿈에 원조 무인도맨 로빈손 크루소가 나와 물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그 방법은 바로 정수기!
노빈손! 역시 장하…(생략)

나도 한 번 가서 먹고 싶다구! 빈손아, 다음배는 놓치지 말고 꼭 탈출하렴. 그리고 힘내. 아자아자! 노빈손 파이팅~!
먹구름이 마음에 걸리는 노빈손과 이름모를 새는 서로 힘을 합쳐 그럴듯한 집을 짓는다. 그리곤 물고기가 머리가 나쁘다는 것을 이용해 미로를 만들어 물고기 구이도 먹고 덫을 놓아서 산토끼도 잡아 먹는다. 가죽으로 옷도 만들어 입은 노빈손은 점점 자신의 신세가 처량해진다. 그.래.서 뗏목으로 무인도 탈출하기를 시도한다.
빈손이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다. 참을성이 없으니 결국 뗏목으로 탈출을 시도하구나. 지금까지 잘해온 빈손이라면 할 수 있을 거다. 빈손아, 꼼꼼히 만들어야 한다는 거 잊지마!
2달에 걸쳐 뗏목을 완성한 빈손이는 이름모를 새의 도움을 받아 방향을 잡고 무인도를 탈출한다. 1시간 정도 후 육지가 보이기 시작하고, 드디어 육지로 돌아와 집으로 돌아간다.
이 책에서 보고 느꼈던 노빈손의 모험심과 용기는 정말 본받아야할 숙제인 것 같다. 무인도라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그런 노빈손이란 캐릭터가 나에겐 캐릭터 그 이상으로 많은 의미를 주었던 것 같다. 나 혼자 무인도에서 떨어지면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오늘도 내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