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뇌내혁명1 뇌내혁명1

진정한 건강
내가 이번에 읽은 책은 ‘뇌내혁명’이란 책이다. 하루야마 시게오라는 일본 한의사가 어릴 때부터 가업으로 배워오던 한의학과 커서 자신이 배우게 된 서양의학을 통합하여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게 오래살 수 있는가를 쓴 책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뇌의 작용을 중심으로 우리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 건강히 살수 있는가를 가르쳐 준다. 뇌의 작용 중에서도 뇌와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들과 그것들의 작용, 조절법등을 써놓았다.
이 책은 처음부터 책의 마지막까지 ‘모르핀’이라는 호르몬의 중요성을 반복해서 입각시킨다. 전체적인 내용이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한 내용이기 때문에 다 읽는데 지루함이 많이 느껴지는 책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을 꼭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자주 듣고도 그냥 넘기기 쉬운 조언중 하나인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이 얼마나 우리의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 과…(생략)

생성되어 건강에 나쁘다고 한다. 이 세 가지 요소를 잘 이용해서 건강하게 장수하는 방법에 대해서 여러 가지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어떠한 방법으로 우리의 평소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다양하고 자세하게 쓴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나는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어느 부분에서 잘못된 생활을 하고 있으며 어떤 방면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지 깨달았다. WHO 세계 보건기구에서 정의한 건강한 상태, 즉 정신적, 사회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상태에 내가 점수를 매긴다면 한 50점쯤 되는 것 같다. 작가가 말하는 세 가지 요소 중에서 특별히 뭐가 잘 지켜지고 있다 안 지켜지고 있다고 말하기 힘든데 전체적으로 나는 긍정적인 사고를 많이 한다. 가끔은 너무 긍정적이라서 내가 하는 일이 전부 잘 풀릴 거라는 착각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런 착각에 빠져서 준비를 소홀히 한다는 등 항상 느긋해서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그런 것들에 비하면 내가 긍정적으로 생각함으로써 내 체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작용들로 인해 생기는 이익이 더 중요한 것 같다. 그 예로 나는 내가 게임, 공부, 스포츠에 웬만큼 자신이 있고 내 외모에도 별로 불만이 없다. 내 친구들과 부모님, 집 등 가정환경도 좋으면 좋았지 나쁘다고 생각 해 본적이 별로 없다. 내가 잘한다고 자만하는 것은 아니고 그저 내 자신이 생각할 때 나름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나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모든 것에 대해서 항상 가능성을 버리지 않고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그런데 식생활이나 운동 면에서는 모자란 점이 많다. 내 식생활을 볼 때 과식하거나 편식을 하는 것은 적지만 지방질의 섭취와 열량섭취가 좀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운동은 학교에서 거의 매일 점심시간마다 농구를 하면서 하고 있긴 한데 몸에 근육은 거의 없는 실정이고 운동도 부드러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과격한 운동을 짧게 하기 때문에 살을 빼는 데에는 별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내 외모로 판단하기에는 어렵지만 생각보다 내가 지방이 많은 것 같아서 운동을 더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작가가 말하는 바와 같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정신 자세,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떠올리고 명상하는 그런 자세가 평소에 얼마나 습관적으로 발휘되느냐가 얼마나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 놀란 것이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의 경험에서 나온 것들에는 배워야 하는 것이 많다는 것도 깨달았다. 이 책의 작가는 조상들의 경험에서 한의학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과 경의를 표하며 글을 쓴 것 같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의학은 서양의학보다 근거가 적고 증명되지 않은 것들이 많기 때문에 한의학 지식들이 속설로 들리고 비전문적일 것이라는 견해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 책에서 작가가 강조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는 것과 그 외에 ‘운동은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라든가 ‘과식을 하면 안 좋다’ 등등은 모두 작가가 옛 조상들의 속담에서 예를 들어 설명한다. 그래서 나는 ‘옛말 틀린 것 하나 없다’라는 속담이 역시 틀리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우리의 정신상태가 육체의 상태와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나 하는 것도 깨달았다. TV에서 일본 장수촌에 대해 뉴스에서 보도하거나 프로그램에서 소개를 할 때 장수 노인들이 하는 말 중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생선, 두부 등 고단백 식품을 먹고 많이 걸어 다니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는 말이 나온다. 이 세 가지는 모두가 작가가 강조하는 세 가지 요소와 정확히 일치한다. 고단백 식품을 먹는 것은 호르몬과 근육이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중요하고, 많이 걷는 것은 근육 유지와 체력유지에 가장 간단하고 좋은 방법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α파의 뇌파를 만들어서 뇌내 모르핀이 분비되게 한다. 특히 누구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건강에도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많다는 것은 아마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알았지만 건강에 그렇게 연관성이 많은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서 긍정적인 생각이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 우리는 가끔 TV나 신문에서 돌팔이 의사나 무당, 초능력자, 신이라 자칭하는 사람들이 치료를 해준다고 해서 병이 정말 낫는 사람을 볼 때가 있다. 그리고 돌팔이 의사나 무당 같은 사람들은 그것들이 자신들의 능력에 의해서 고쳐 진거라고 믿고 병이 난 사람을 광고 수단으로 계속해서 돌팔이 행세를 하면서 돈을 받아먹고 있다. 아마도 그런 것은 우연 적인 일이거나 자신의 병이 그들에게서 치료를 받으면 치료될 거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긍정적인 사고를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꼭 돌팔이들에게 치료받은 얘가 아니더라도 말기 암 환자가 죽을 날을 환한 모습으로 후회하지 않고 받아들이다가 사형 선고를 받은 날짜보다 수개월에서 수년간 더 사는 예도 많다. 영재고 사이버 과제에서도 영어 1차 숙제에서 그런 예문이 나온다. 소방관을 꿈으로 하던 말기 백혈병 어린이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짜 몇일 전에 소방관들과 같이 다니면서 생활을 하다 보니 더 오래 살았다는 것이다. 얼마나 더 오래 살았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하여튼 그런 사례는 우리 주위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예들만을 근거로 한 것이 아니라 이 책에서 작가가 설명하는 과학적 근거들에 입각해서도 그런 현상들을 설명할 수 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이 책에서 작가가 워낙 강조에 강조를 거듭해서 수십 번 강조를 하기 때문에 내가 쇠뇌된 것일 수도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겠다는 생각이 이 책을 읽고 나서 정말 절실해 졌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이 또 있다면 우리의 건강은 어떻게 생활하느냐, 즉 평소생활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식생활, 명상, 운동의 작가가 말하는 건강의 3요소는 모두 평소에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서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건강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물론 자신이 어느 요소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노력을 해서 건강을 유지하면 되겠지만 말이다. 또 작가는 인간이 무의식중에 남을 도우면 행복을 느끼고 그 때문에 뇌내 모르핀이 분비되어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은 사회적으로도 건강해야 진정으로 건강하다고 주장한다. WHO 세계보건기구에서 정의한 ‘건강한 상태’라는 정의, 즉 사회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상태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건강이라는 것은 육체에 적용되긴 하지만 사회적, 정신적으로 건강할 때에 비로소 인간으로서의 역할을 육체적, 물리적으로 잘 실행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작가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하게 되었다. 작가는 자신이 하고자하는 말을 조리있게 남을 잘 설득시키면서 글을 쓴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고 감명을 크게 받았다.
사실 이 책을 종합적으로 정리해보면 고작해야 별 내용이 없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식생활, 명상, 운동의 건강 요소와 그것들의 작용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지방, 단백질, β-엔돌핀, α파의 뇌파, 긍정적 사고 그리고 이 모든 것들에 의해 궁극적으로 영향을 받는 뇌내 모르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적은 내용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어보면 우리가 얼마나 건강하지 못한 생활을 하고 있었나를깨달을 수 있고 앞으로 어떤 생활습관을 갖고 살아야 건강하게 살수 있는지 여러 가지 방면에서 설명해주고 있다. 자신의 몸을 자신이 가꿀 수 있을 정도의 나이가 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이 책을 꼭 한번은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뇌를 어떻게 사용하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진정하게 건강할 수 있는지 이 책은 자세하고 여러 가지로 설명해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