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로빈슨 크루소 따라잡기 로빈슨크루소

로빈슨 크루소 따라잡기
지은이 : 박상준, 박경수
출판사 : 뜨인돌
이 책은 박상준, 박경수님께서 지으신 신나는 노빈손 어드벤처 시리즈 1탄이다.
책 앞에 보니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 간행물윤리위원회 권장도서라고 적혀 있었다.
이 책은 빈손이가 비행기의 추락사고로 무인도에 떨어진 것으로 시작된다.
무인도에 떨어져 혼자서 나무로 집도 만들고 바닷물을 증발시켜 식수로 만들고 렌즈를 이용해서 불을 피워가며 짐슴을 잡아서 구워 먹는다. 함정을 파서 토끼도 잡아서 구워먹는다.
불쌍한 노빈손. 노빈손은 참 대단하다. 아니지, 대단한 것 같지만, 로빈슨 크루소 덕분에 살았지 뭐...
로빈슨 크루소는 다니엘 디포가 쓴 소설의 주인공이다. 무인도에서 생존자의 대명사이다. 그리고 노빈손의 꿈에 예고 없이 불쑥불쑥 나온다. 그래서 노빈손을 약올린다. 하지만 가르쳐줄 때도 가끔 …(생략)

다. 성냥불도 못켜고, 라이터도 못켠다. 후훗. 나도 만약에 로빈슨 크루소가 내 꿈에 나와서 도와주면 모를까 불을 피우는 법을 몰라서 쩔쩔 맬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웬지 모르게...
이 책을 읽고나서 내가 무인도에 떨어졌다면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친구들이랑 같이 떨어지는 것도 생각해 보고... 디지몬처럼 무인도에서 디지몬을 만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럼 참 재미있고 신날텐데... 후훗!
하지만 그래도 무섭다. 혼자 떨어지는 것도 정말정말 무섭다. 엄마, 아빠 없인 못살아. 못살아~
노빈손은 남자여서 또 모르지만 난 여자이기 때문... 그리고 꿈에 로빈슨 크루소가 나타났으니까? 로빈슨 크루소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무인도에서 무사히 집까지 살아나온 사람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