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본다를 읽고 정재승물리학자는~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나는 과학에서 물리가 나오는 책만 보면 지겹고 재미없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책들과 다른 것 같았다.
책 제목에서처럼 우리가 쉽게 접하고 좋아하는 영화 속에서의 과학적인 내용이어서 쉽고 재미있게 과학적인 내용들에 접할 수 있었다.
이 책의 줄거리를 짧게 말하자면 평소 영화를 보면서 의문을 가졌던 점들을 비롯해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던 장면들의 오류와 과학적 타당성 등을 과학적 이론을 근거로 설명해주는 내용의 책이다. 이 책에서 내가 정말 재미있게 보았었던 영화 쉬리의 과학의 오류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내가 생각했던 완벽한 영화 쉬리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오류가 있었다. 북한군이 미제무기를 들고 있거나 무기들의 화력을 잘못 계산하는 등의 오류가 있었다. 쉬리에서 가장 큰 오류는 주연 배우와 OP 요원 일행이 야시경을 …(생략)

라큐라는 사실 광견병 환자를 가리키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렇게 보면 영화는 가능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얼마나 과학적으로는 허구에 가까운 것인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영화 환생에서처럼 영화는 너무 허구적이지만은 않다.
영화 환생에서 나오듯 최면현상은 실제로 존재한다고 한다.
최면상태에서 자신의 전생이라고 여겨지는 어떤 기억들을 떠올린다는 것에 대해서는 과학자들도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체면과 전생에 대해서 과학자들은 확실하게 해답을 제시 하지는 못한다. 그러므로 영화라고 해서 허구적이지 않은 것도 있다.
나는 이 책의 재밌고 신기한 과학 지식으로 인해 영화를 줄거리 배우의 연기만 보다가 과학이라는 새로운 시각에서 영화를 보면서 폭 넓게 사고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과학에 대한 두려움 가지고 있어 과학에 다가가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제 과학을 향해 조금 더 나아 갈수 있게 되었다. 정말 과학을 싫어하거나 어려워하거나 재미없어 하는 사람들에게 꼭 읽어 보라는 말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