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미래로 가는 길 미래로가는길

[과학독후감]미래로 가는 길
책을 덮으면서 뒷 표지에 그려진 고속도로를 보았다.
그리곤 저 지평선 너머엔 도대체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하고 생각해보았다.
나뿐만 아니라 인간은 그러한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는 탐구를 해왔기 때문에 지금의 사회를 창조해낼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불의 발견으로 인류는 정착 생활을 시작했고, 문자의 발명은 문명 생활을 영유케 하였으며, 인쇄기의 출현으로 지식의 전파가 가능해 졌다. 끝없는 탐구와 호기심이 그 것들을 그 것들을 이루어 내게 했으리라. 21세기가 다가온 지금 우리는 정보 산업 사회에 살고 있다
빌 게이츠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를 축적한 사람, 허름한 창고에서 출발해 세계 제일의 기업을 일궈 낸 사람 그러나 그의 그런 외면적인 것보다 그 사람의 내면적인 면, 창의적인 사고와 냉철한 예지가 정말 부럽다.
대…(생략)

사회가 예전 보다 훨씬 더 편안한 삶을 향유하는 것과 같이, 미래의 사회는 지금의 사회보다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변화할 것이다.
정보 고속도로는 바로 그것을 위해 구축된 것이며, 그것을 통해 수많은 일과 서비스가 사람들의 손과 발에 자유를 줄 것이다.
미래 사회가 이렇게 변화되면 집안에서만 생활하게 되어 외부와 단절된 생활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집에서 TV와 비디오를 보면서도 밖에 나가 멋진 영화를 보고싶어 하는 생각을 가지듯이 그런 단절은 생겨나지 않을 듯 싶다.
앞으로 경계해야 할 것은 그 편안함과 안락함이 가져올 폐해다.
지금 보다도 훨씬 편한 생활을 할 미래에 사람들은 시간적 여유가 더욱 많아 질 것이다.
그 시간들을 자기 계발 등의 건전한 생활로 보낸다면 걱정할 것이 없다.
하지만 그들이 그 시간에 엉뚱한 생각을 품게 된다면 지금의 공상 과학 영화에서 보여주는 미래의 모습대로 폭력과 살인이 난무하고 기계들이 주도하는 삭막하고 오염된 사회로 가는 가능성이 보다 높아 질 수 있다.
앞으로의 사회가 계속 편안함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고 해서 그에 섣불리 동참하여 일신의 평안만을 생각한다면 좋지 못한 결과가 있을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앞으로의 사회는 이렇게 바뀔 것이다`라는 내용의 책을 보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그럼 그런 사회에서 나와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였다.
마음의 준비가 있으면 자신에게 어떠한 일이 닥쳐도 두려워하지 않지만 아무런 계획도 준비도 없이 새롭게 급속도로 몰려들어 올 미래를 맞이한다면 큰 낭패를 맞이하게 될 것임이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유비무한의 자세는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것이다.
그럼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할까?

우리나라 교육열은 다른 어떠한 나라보다 월등이 높다.
높은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보다 많은 컴퓨터 보급과 도시는 물론 농어촌 지역까지 통신망이 연결되어 앞으로 다가올 정보고속도로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리고 올바로 된 정신교육과 함께 말이다.
이처럼 인류는 계속 번성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더욱 변화할 것들이 많기에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다.
청년들이여! 앞으로 다가올 시대는 우리의 시대이다.
무기가 없이 전쟁을 못하듯이 강인한 정신력과 기술을 연마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