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방숙 아이작 아시모프의 과학에세이를 읽고 방숙1 과학독후감 헥헥ㅠ

`아이작 아시모프의 과학 에세이`를 읽고
`나는 과학자가 될 생각이 없는데 도대체 내가 왜 과학을 배워야 할까하는 생각을 스스로 생각한다. 과학도 알아야 할까? 과학에 특별한 무엇이 있을까?......과학을 이용하여 지구를 부수지 않고 구해내도록 하는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려면 사람들이 과학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이 세월이 갈수록 더 중요해지게 될 것이 틀림없다.......`
아시모프가 과학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다. 현대의 주위를 둘러보면, 아시모프의 말은 틀리지 않다. 우리가 밤늦게까지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도 과학의 발전이 이룩해 온 결과이고, 내가 지금 쓰고있는 이 방학숙제 또한 컴퓨터라는 과학문명의 선물인 것이다. 내가 비록 과학이라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생각해 보면 아시모프의 말은 옳다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난 이러한 아시모프의 생각에 공감하면서도 한편의 의문점을 떨칠 수…(생략)

이야기 <달은 안성맞춤의 우주 정거장>이라는 것에 잠깐 더 생각해 보고자 한다.
지금....아니, 가깝게는 지금, 멀게는 미래의 지구는 언젠가 폭발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60억이 넘는 인구가 바글대며 살고 있고, 인간 복제란 것도 성공했으며, 의학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해 인간의 평균 수명은 자꾸만 높아지고 있는 상태라, 그 많은 사람들을 과연 지구가 받아줄 수는 있을까? 달은 단계적 순서를 밟아 우주정거장으로 활용하면서 그쪽에서도 사람이 살 수 있게 하고, 뿐만 아니라 다른 별도 달과 같은 순서를 밟아 지구라는 한 연맹체가 탄생할 수 있다고 말하며 쓰레기도 우주로 쏘아올리고 달과 지구 사이에 여러 연구소와 공장들로 가득 메울 것을 말하고 있다. 아시모프의 이런 발상은 멋지다. 그렇게 된다면, 지구는 한결 쾌적해 질 것이고, 말로만 들어왔던 우주 여행은 그저 일반적인 일상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미 어둠이 깔린 지는 오래되어 정적만이 흐르고 있는 시간이다(방학숙제제출 전날 밤 12시). 무언가 더 깊이 생각해봐야 이해할 수 있을 듯한 이 책에 대해 좀더 자유로운 생각을 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처음부터 다시 찬찬히 생각해 봐야 할 듯 싶다. 이런, 머리 속이 뒤엉켜 있는 듯하다. 그리고, 과학이란 것이 꼭 물리면 물리, 생물이면 생물....... 이런 식으로 꼭 나눠질 필요는 없을 듯하다. 과학의 장르를 나누는 것이 진정한 과학이 아닌, 그런 것에 관계없이 한 가지에 파고들어 호기심으로서 대하는 것이 진정한 과학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