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상식 속에도 과학이 상식속에도과학이

상식 속에도 과학이?
현대 사회에서 과학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것으로 우리 생활에 자리 매김하고 있다. 환경, 자연, 화학, 생물 등의 광범위한 것 모두가 과학이고, 이러한 것들이 우리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렇게 중요한 과학이지만 직접적으로 과학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다. ‘과학’하면 왠지 복잡하고 골치 아픈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선뜻 다가갈 수 없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21세기에 걸 맞는 청소년이 되려면 어느 정도 과학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에 집어든 것이 ‘상식이 과학을 만났을 때’라는 책이다.
쉽게 과학에 흥미를 잃은 나에게 우주니 식물이니 하는 책보다 상식으로 과학에 접근하는 것이 좋을 듯 싶어 선택한 책이다.
비교적 쉽고 흥미로운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도무지 책을 덮을 수 없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러이러한 원리를…(생략)

는 바다 밑으로 잠기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나게 될 것임은 물론이거니와 이상 기후로 가뭄이나 수해가 잦아질 것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여름이 그렇게 덥지는 않았는데 해가 바뀔 수록 더워지고 있으며 봄과 가을도 점점 짧아지고 있듯이 점점 지구에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에어컨 등의 전기 제품 사용을 줄이는 등의 작은 일로 이산화탄소의 방출을 줄이는 일이 다가오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이 책을 읽기 전에 제목을 보고, 상식이랑 과학이 관련 있으면 얼마나 있겠냐며 약간 의심스럽게 느껴졌다. 그런데 책장을 넘길 때마다 너무 무관심하게 스쳐 지나쳤던 상식 하나 하나가 과학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 놀랍기 그지없었다. 이것 역시 줄곧 과학을 좁은 범위 내에서만 단정지은 내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생각에 좀 더 폭넓게 생각지 못했던 내가 부끄럽게 느껴졌다.
나는 줄곧 과학을 골칫덩어리라고만 생각해왔고, 또 그것을 계속 피해가려고만 했었다. 그런데 달리 생각해보니 이렇게 요리조리 피해갈 문제가 아니라, 좀 더 친근감 있게 과학에게 손을 내미는 게 좋을 듯 싶다.
에디슨이나 아이슈타인 같은 위대한 과학자들이 호기심이 많았고 그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듯이 나도 주위에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좀더 세심하게 관찰하는 눈을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