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새의이동을읽고 과학도서 새의생활

학교 방학숙제를 위해 무슨 주제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야할지 고민하였다. 그래서 나는 우선 집에있는 책들을 뒤지기 시작했다 나의 눈에 가장 뛰는 것은 새에 대한 것이었다 새에 대한 것 중에서도 새의 이동이란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독후감을 쓰게 되었다.
두견새,솔부엉이,제비,개똥지빠귀,기러기,청둥오리등은 매년 정해진 계절이 되면 우리 나라에 찾아온다. 그리고 몇 개월쯤 지나면 모습을 감춘다. 이와같이,계절에 따른 새의 여행을 이동이라하한다. 그리고이동하는 새를 철새 또는 후조라 불리었다.
철새와 텃새 새의 무리는 이동을 하는 것과 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이 2가지를 분명하게 구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같은 종류의 새이더라도 어느 지방의 것은 이동을 하지만, 다른 지방에서는 이동을 하지 않는 일이 있다. 또, 같은 지역에 서 번식한 같은 종류의 새 애서도 대부분의 새는 이동을 …(생략)

않는다.
철새는 이와 같이 해서 매년 이동을 되풀이하는 동안에 이동을 하는 성질이 점차로 몸에 배어 버려, 결국에는 먹이가 부족하다든지 추위가 심하다든지 하는 일이 아니더라도, 어느 시기가 오면 반드시 이동을 하게 된 것이라 생각되어지고 있다.
철새가 지나는 길 철새중 에서도 가장 긴 여행을 하는 것은 극제비갈배기이다. 이새는 북극 가까운 곳에서 번식하여, 겨울이 가까워지면 아프리카 혹은 남아프리카를 통해 남극 해에 까지 이른다. 철새의 왕복 코스는, 이 새들의 다리에 번호를 적어 넣은 알루미늄고리를 끼워 조사한 이후로부터 조금씩 알 수 있게 되었다. 철새가 어떤 계획으로 행선지를 정하는지는 아직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오늘날 이 방면에 대한 연구는 눈부실 정도이다.
철새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것을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첫째 겨울새 우리 나라에서 겨울을 보내는 새. 우리 나라보다도 북쪽에서 번식하여, 가을이 되면 우리 나라에 찾아와서 겨울을 보낸다. 그리고 다음해 봄에 원래의 번식지로 돌아간다. 예로는 기러기, 청둥오리,백조,학,개똥지,빠귀,딱새, 되새등이 있다.
둘째 여름새 봄부터 여름 동안에 우리 나라에 서 번식하여, 늦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남쪽나라로 가는 새이다. 그 예로 뻐꾸기, 두견이, 솔부엉이, 파랑새,제비,물총새,삼광조 등이 있다.
셋째 나그네새 철새 중에는 여름에 우리 나라 보다 남쪽에서 보내는 새가 있다. 이 들새는 그 이동하는 길이 매우 멀어서 한꺼번에 목적지까지 가지 못하다. 따라서, 1년에 한번이나 두 번, 지나는 길인 우리 나라의 어딘가 에서 잠시 쉰 다음 여행을 계속한다. 이러한 새를나그네새(여조)라한다. 즉, 우리 나라는 나그네새에게는 휴식처가 될 뿐이다. 도요새나 물떼새는 종류가 많지만, 그 대부분 이 나그네새이다.
넷째 떠돌이새 겨울은 따뜻한 평지에서 보내 고 여름에는 가까운 산 속으로 들어가는 새이다. 겨울새나 여름새,나그네새의 이동이 지구를 반 바퀴 도는 정도인데 비하면, 그이동이 훨씬 짧다. 그 예로는 노랑할미새, 종다리, 유리딱새,휘파람새,굴뚝새 등이 있다.
다섯째 길 잃은 새 이동 도중에 무리에서 떨어져 나간 새 중 1~2마리가 뜻밖에 우리 나라에 찾아오는 일이 있다. 이러한 새를 길잃은새(미조)라 한다. 청호반새 등은 그러한 예이다.
철새에 대해서 1년 동안 대개 같은 곳에 살고 있어 이동을 하지 않는 새를 텃새(유조)라한다. 우리나라에 있는 텃새는 참새, 까마귀, 푸른백로,꿩,산새등으로 , 이들 새중에는 계절이 따라서 어느 정도 사는 장소를 바뀌는 것도 있다.
철새가 이동을 하는 것은 1년에 한번 왕복하는 것뿐이지만, 그 코스가 어미와 새끼 대대로 같다는 사실로 보아, 무슨 방법으로든지 방향을 정해 놓고 이동하고 있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철새가 이동하는 시각과 그 종류를 보면 낮에 이동하는 것은 몸이 큰 새에게 �ʼn�, 필요한 때 먹이를 잡아먹으면서 이동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작은 새들은 낮에는 먹이를 구 하거나 몸은 쉰 다음, 밤이 되면 날아간다.
그래서 낮에 이동하는 새는 태양의 위치로 방향을 결정하고, 밤에 이동하는 새는 하늘에 떠 있는 별을 기준으로 해서 방향을 결정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을 뒷받침하는 아래와 같은 실험도 있다.
첫째 태양과 새의 행동이 있다. 독일의 학자 크라메르는 이동할 시기를 맞은 찌르레기 등이 보금자리 속에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자주 홰에서 날아오르는데, 그 날아오르는 방향이 이동 방향과 같은 것을 알아차려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
찌르레기를 지름 70cm의 깡통 형태의 바구니에 넣고, 이것을 다시 원형의 오두막집 속에 넣었다. 이 오두막집은 작은 창문이 있어 하늘을 볼 수 있게 해 놓았다. 흐린날이라든 지 창문을 반쯤 닫아 태양이 보이지 않게 했을 때에는 날아오는 방향이 일정하지 않지 만, 태양을 보게 되면 날아오르는 방향이 대 부분 이동하는 방향과 일치한다. 또, 거울을 사영해서 태양빛으 반사시켜 태양의 위치가 90도 바뀐 것 같이 해 주면, 날아오르는 방향도 이동하는 본래의 방향과 90도가 빗나간다 는 사실이 확인된다.
둘째별과 새의 행동이 있다. 독일의 자우에르는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하여, 밤에 이동하는 새 는 별의 위치로 방향을 결저한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하였다. 어떤 종류의 작은 새를 이동할 시기에 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바구니에 넣어 두면, 그 작은 새는 자신이 이동해 갈 방향으로 몸을 향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플라네타륨을 사용해서 실험했다. 작은 새를 바구니에 넣어 플라네타륨의 옆에 놓고, 둥근 천장의 스크린에 하늘의 별을 비치게 하였더니, 그 작은 새는 자신이 이동하는 방향으로 몸을 향했다. 또, 멀리 떨어진 곳의 하늘의 별을 비치게 하면, 그 곳에서 이동해 갈 곳의 방향으로 몸의 방향을 바꾼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실험에 사용된 작은 새는 , 새끼 때부터 밖을 보지 못하도록 해 놓고 키웠으므로, 별이 있는 하늘을 기억했던 것은 아니었다. 따라서, 이 작은 새들은 이 도할 시기가 되면, 하늘의 별에 의해서 자신들이 이 도해 가려는 방향을 정하는 성질을 타고났다고 밖에 생각 할 수 없는 것이다.
방학숙제를 계기로 새에 대하여 많은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새가 왜 이동하는지 또 새가 어떻게 이동을 하는 지를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시간이 된다면 새에 대한 책을 더욱더 많이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