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생명이 있는것은 다 아름답다를 읽고서 생명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이 책은 자연과학을 전공한 최재천 선생님께서 쓰신 책으로 동물과 인간의 이야기를 엮어서 쓴 글로 4개의 카탈로그로 나누어 졌는데, 그 중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이야기의 줄거리를 써보았다.
이 책의 내용 중 가장 많이 나온 내용은 부모들의 자식사랑이다. 인간의 부모가 자식을 아끼는 것처럼 동물들 또한 자식을 너무나도 아낀다. 부모님들 마음에는 동물과 인간이 구별이 없는 것 같다. 인간들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에 입양을 한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동물이 있다. 생각조차 도 못한 동물 바로 타조와 북미에 서식하는 어느 물고기이다. 이와 같은 동물들은 서열이 높은 동물이 다른 자식의 새끼들을 모조리 키운다고 한다. 혼자 독차지하려는 습성은 좋지 않지만, 어린 자식들에 대한 애정만큼은 인간 못지 않게 훌륭한 것 같다. 그리고 더 모성애를 느낄 수 있는 작품도 있다. 바로 거미…(생략)

풍습이 생겼다고 한다. 어느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흡혈박쥐들은 대체로 자기 가족이나 친척끼리 피를 주고받는 다고 하였고 꼭 친척이 아니더라도 가까이 매달려 있는 이웃에게도 나누어준다고 한다. 그리고 고마움을 기억하고 훗날 은혜도 갚는다고 했다. 이 부분을 읽는 순간 나의 마음속에는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와 닿는 내용이 있었다. 사람들은 헌혈이라는 소리만 들어도 무섭다고 생각하고 나 또한 ‘나는 아직 나이가 안되어서 헌혈이란 단어를 생각도 안 해봤어’ 라고 생각을 했는데, 인간보다 낳은 삶을 사는 흡혈박쥐를 보면서 반성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같게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각해 보아야 할 이야기가 있다.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꾼다.’ 라는 내용을 담고있는 동물 사회의 집단 따돌림에 관한 이야기다. 요즘시대의 따돌림, 즉 왕따 라는 시각을 동물들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동물의왕 사자, 하이에나, 코끼리 등 정글 속 동물들은 물론 바다 속의 돌고래, 땅속의 개미 등 모든 동물들은 왕따를 시킨다고 한다. 무조건 좋고 남이 생각을 하면 무조건 옳지 않고, 내가 차를 빨리 몰면 실력이 좋아서고 남이 빨리 몰면 경솔해서고, 이렇듯 자기 기준에 맞히다 보니까, 힘이 약하고 가진 것이 없는 자가 왕따가 될 뿐이라고 한다. 동물에 비해 인간은 도덕적 일수 있는 동물이라고 한다. 주변에서나 동물들 사이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왕따, 이것을 막기 위해, 조금 더 서로 이해해주고 따뜻한 사랑으로 돌보아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제목과 마찬가지로 생명이 있는 것들은 서로간의 아름다운 마음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 된 것 같다. 나도 조금 더 생명이 있는 것은 소중히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