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석기시대 식단 찾는 현대인 석기시대 식단 찾는 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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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시대 식단 찾는 현대인
- 육식인가. 채식인가.
우리 나라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오래 살기를 특히나 원하는 민족이다. 옛날부터 다른 나라들에 비해 수명이 짧았던 탓일까. 정말로 건강에 좋다거나 장수를 보장받게 해준다는 약이나 음식이 있으면 가리지 안고 먹는 민족도 우리 민족이다.
이런 일들이 일상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는데, 나는 장수의 비결은 좋은 음식을 먹는 다거나 비싼 음식을 먹는 다고 해서 장수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식습관의 개선이 장수의 왕도라고 생각해 왔었다. 그런데 3월의 어느 날, 어느 잡지에 내 생각을 더 확고히 굳혀주는 기사가 있어 그 글을 참고로 이렇게 독후감을 쓰게 되었다.
‘석기시대 식단 찾는 현대인’. 제목부터 상당히 특이하다는 점에서 내 눈길을 끌었던 이 기사. 이 과학 문명 시대에 무슨 석기시대 식단이냐는 질문을 던지게 한 제목이었다. 그리고 중간…(생략)

과 채취를 통해 먹은 음식에 의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1만년 전부터 시작된 농업혁명과 2백년 전에 시작된 산업혁명은 우리의 음식 패턴을 급격히 바꿔버렸다.
그렇지만 우리 몸의 DNA는 여전히 석기시대인의 DNA이다. 생활과 문화 속에 깊숙이 파고든 음식 문화를 하루 아침에 바꾸기는 어렵지만, 밥상을 차리면서 식당에서 음식을 고르면서 석기시대 선조들은 무엇을 먹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DNA를 잘 먹이는 것이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