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세상을 움직이는 물리학 이야기를 읽고나서 과학독후감

<과학독후감> 세상에서 가장 큰 힘!
도서관에 간 어느 날... 갑자기 과학 독후감 숙제가 생각났다. 그제서야 서둘러 찾은 과학문고가 ‘세상을 움직이는 물리학 이야기’라는 책이다. 물리학... 왠지모를 거리감이 느껴지는 말이었다. 물리학은 물질의 물질적 성질과 모든 현상 및 구조 등을 연구하며 그 사이의 관계?법칙을 밝히는 학문이다. 이렇게 어려운 뜻을 가진 물리학을 그나마 쉽게 풀어놓은 책이 ‘세상을 움직이는 물리학 이야기’이다. 이 책은 아리마 마키토라는 일본인이 쓴 책이다. 이 책에는 여러 가지 법칙과 실험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물론 발명품보다는 법칙과 실험의 비중이 더 크다. 이 책의 머리글에는 이런 말이 적혀있어서 나를 약간 찔리게도 했다. ‘이 책을 읽은 학생들은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2학년의 학생일 것입니다.’
이 책의 처음에는 갈릴레이의 업적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천동설…(생략)

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그 옛날에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언제나 노력하는 사람에게 좋은 결과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고, 나도 앞으로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겨과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외에 기억나는 것은 열에 대한 내용이다. 사람이 열에 대해 느끼는 감각에는 기준이 없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 증거로는 한 손은 찬물에, 다른 한 손은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같은 온도의 물에 담그면 서로 느끼는 바가 다르다는 것이다. 나도 이런 경험이 있다. 목욕탕에서 경험했던 경험인데, 냉탕에서 온탕으로 가면 온탕이 뜨겁게 느껴지고, 열탕에서 온탕으로 가면 온탕이 차갑게 느껴졌었다. 생활 속의 과학이란 것이 별로 어려운 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열에대한 부분에는 1학년 때 배운 샤를의 법칙과 보일의 법칙에 대해서도 있었다. 샤를?보일의 법칙은 압력, 온도... 이 둘 중에 무언가를 일정하게 하고, 다른 하나를 높였을 때, 부피가 증가하는 법칙이다. 작년에 이 부분을 배울 때에는 이게 참 어려웠는데... 왜 이 책을 안 읽었을까하는 억울한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나의 고정관념을 2개씩이나 깨뜨려준 고마운 책이다. 하나는 물리학은 어려운 것이라는 고정관념이고, 다른 하나는 일본인은 무조건 나쁜 사람이라는 말도 안되는 고정관념이다. 고정관념이 많으면 좋지 않은 건데...... 앞으로는 이런 좋은 책을 많이 읽어서 나에게 있는 고정관념들을 하나하나 깨서 창의적으로 생각하고싶고, 지식도 늘려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