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아버지들의 아버지를 읽고

-아버지들의 아버지를 읽고-
개미의 저자로 유명한 프랑스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아버지들의 아버지를 읽었다. 소설의 주제는 인류의 기원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있는 것을 작가 나름대로의 상상력과 작가의 조사한 여러 가지 이론들을 혼합하여서 만들었다. 작가가 소설 중간에 설명하는 여러 가지 이론은 너무 어려워서 잘 이해되지 않았다.
작가는 인류의 기원이 영장류와 돼지의 결합에 의해서 시작되었다는 가설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회교국가에서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것과 사람의 장기를 아무런 부작용 없이 대체할 수 있는 생물이 돼지임을 들어, 나름대로 소설에서 주제로 삼고있는 인류의 기원에 합리성을 주장하고 있는데 나도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인간의 조상이 돼지라는 생각을 하니 꺼림칙 했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단군도 곰의 아들이 아닌가…!
작가는 두개의 플롯을 한…(생략)

과의 쟁탈전에 휘말리는 과정에서 가설의 정확성 여부를 확인시켜준다.
작가는 이책을 쓰고난 뒤에 돼지가 너무 불쌍하여 돼지고기를 먹지 않게되었다고 하는데 나도 책을 읽고 돼지고기를 먹는 것을 주저하게 되었다.
인간의 기원에 대한 많은 이론을 알게 되었고 내가 읽기엔 난이한 어려운 책이었다. 회교국가에서 왜 돼지고기기를 먹지 않는가에 대한 답을 얻게 되었고 인간의 장기를 돼지의 장기로 대체해도 거부반응이 없다는 과학적인 사실이 실로 놀라울 분이다. 정말로 인간의 기원은 돼지와 영장류의 교배로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