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어떻게 양을 복제할까를 읽고 어떻게 양을 복제할까

`어떻게 양을 복제할까`
20세기 말 과학계 최고의 뉴스는 복제양 돌리의 탄생이였다. 그 후 세계인들을 깜짝 놀라게한 돌리에 이어 여러 동물의 실험을 통해 이제는 인간의 복제까지 꿈꾸게 되었다. 그만큼 우리의 과학이라는 것은 어떤것이든지 새롭게 도전해 탄생시킬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다 준것이다.
요번에 내가 읽은 `어떻게 양을 복제할까?` 라는 책은 제목 그대로 양을 복제하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여 더욱더 관심을 가지게되었다.
양을 어떻게 복제할까라는 20세기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과학상식을 풀어 나간다. 책에서 양의 복제 즉 가장 먼저 양의 체세포를 채취한다. 돌리를 복제하는 데 사용된 세포는 젖셈에서 채취한것이였다. 그리고 다른 양에게서는 난자를 뺀다.
이 난자에서는 DNA를 뽑는데 DNA는 동물에게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난자에서 핵을 빼낼 때와 같은 방법으…(생략)

점도 있지만 그에 가져올수 있는 단점또한 없다고는 볼수없다. 단점에 예를 들어보자면 수정란은 매우작아서 쉽게 상처를 입게 할수도있고, 이렇게 된다면 상처입은 수정란은 죽게된다.
또한 인간의 존엄성을 해친다. 이렇게 되면 인간은 하나의 똑같이 생산되는 기계와 같아진다. 하나의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해서 부모님들은 많은 고생을 하신다.
그런데 이렇게 되어버리면 관계도 이상해질 것 같다. 만약 실험의 실수로 기형아가 태어나게 된다면 어떻할것인가? 하나의 실험의 실수로 그생명은 평생을 불행하게 살아야한다. 그렇다고 실험이 잘못되었다고 다른실험처럼 실험과정에서 중단할수는 없는 일이다.
이렇게 되면 얼마나 끔찍할까? 너무 많은 것을 새롭게 탄생시키기위해 우리는 많은 문제들은 감수해야한다.
이책을 읽으면서 그래도 긍정적으로 봤던 복제라는 것이 왠지 세계를 두렵게 하는 하나의 적이되는 느낌을 받았다.
‘인간의 기계화’ , ‘사라져가는 귀중한 생명의 탄생’ 이런 문제 뿐만 아니라, 우리 평소 생활속에서 계속적으로 유전자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있을 것이다. 뉴스에서도 신문에서도 우리들이 부담없이 친구와 말하는 그말속에도..
시험기간 전에 읽었어야 했었는데 계속미루다 이제서야 책을 펴니 다급한 마음에 차근차근 읽지 못했다. 그래도 읽으면서 딱딱하게 글이 써내려가지않아서 읽기에 좀 수월했다.
책으로 보니까 교과서에서 다룬 것 보다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었다. 교과서도 이렇게 바뀌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책을 읽고 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양의 복제..이로인해 더욱더 큰 기대로 커버린 인간의 복제. 많은 문제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항상 평소에는 책을 읽지 않다가 이렇게 꼭 행사나 과제로 해야한다는 생각에 읽는 것은 이제 그만해야겠다.
강제가아닌 나 스스로 과학도서를 접하면서 많은 지식을 쌓으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어떻게 양을 복제할까?” 라는 책은 내가 읽어왔던 과학도서중에 가장 부담없이 읽을수 있어서 스스로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