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어떻게 지구를 구할까 어떻게 지구를 구할까를 읽고

‘어떻게 지구를 구할까?’를 읽고
지은이: 바바라 테일러
어떤 책을 읽고 과학 독후감을 써야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언니가 나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었다. 언니의 추천으로 읽게 된 ‘어떻게 지구를 구할까?’는 명문 옥스퍼드 대학이 발간한 어떻게 시리즈의 10번째 이야기이다. 이 책은 ‘10대를 위한 환경 과학 이야기’라는 소제목에 걸맞게 우리가 궁금해 하던 과학 이야기를 쉽게 알 수 있는 책이다. 지난 20세기에는 인류의 역사상 과학기술이 가장 눈부시게 발전하였다고 한다. 우리가 알다시피 과학기술의 발달로 우리의 생활은 너무나 편리해지고 즐거워 졌다. 자동차와 텔레비전, 컴퓨터 등 많은 발명품들이 쏟아져 나온 결과이다. 하지만 그 결과 자연은 우리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스스로 정화할 수 없을 만큼 심하게 오염되었다.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는 오존층 파괴와 온난화 현상 등 수많은 오염 문제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생략)

실천할 수 있는 해결책도 제시 되어있다. 이 책의 탄탄한 구성을 보면 독자들을 위해 책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인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다. 나는 그들의 세심한 배려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에 놀랐고, 생각했던 것 보다 지구가 심각하게 오염 되어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도 했다. 책의 마지막 이야기를 읽고 나의 지구사랑 점수를 검사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좋은 결과는 나오지 못했다. 솔직히 나름대로 내가 환경을 지키려는 마음을 갖고 생활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해왔는데, 좋지 않은 결과를 보고 충격의 반성을 했다. 그리고 심각한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는 지구보호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작은 실천이라도 꾸준히 해 나간다면, 우리들의 작은 한 걸음이 큰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