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유전자가 세상을 바꾼다를 읽고나서 유전자가세상을바꾼다

<독후감>
책이름 : 유전자가 세상을 바꾼다
부제 : 유전자가 지배하는 세상
나는 과학에 관심이 많다. 어려운 과목이기는 하지만 과학의 원리를 알고 실험하는 것이 무척 재미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학공부도 하고 방학숙제도 할겸해서 도서관에서 과학에 대한 책을 빌렸다.
책이름은 “유전자가 세상을 바꾼다”. 수준이 높은 책이었지만 “유전자“라는 단어가 내 눈에 들어왔다. 평소에 뉴스나 신문을 봐도 유전자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데 듣기만 했지 정확히 유전자가 뭔지는 모르고 있었다. 유전자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게다가 오랜만에 독서도 하면 좋을 것 같아 한 장 한 장씩 넘겨 읽기 시작했다.
많은 분류의 항목 중에서 유전자 조작 식품에 대한 내용의 이야기를 읽기도 했다. 중학교때 도덕 시간에 유전자 조작 식품으로 생명 공학의 발달을 배우긴 했지만 과연 유전자 조작 식품은 무엇일까? 책을 읽기…(생략)

최초의 상품이 시판되었다고 하는데 그 이름은 “플레브 세이브”라는 토마토라고 한다. 만든 목적은 저장 기간을 늘리기 위해 잘 무르지 않는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이 토마토를 만들기 위해서는 박테리아의 작은 DNA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DNA는 역시 생명 공학과 관계 있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DNA는 무엇일까?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니 DNA는 염색체를 구성하고 있는 주요성분이라고 한다. 그리고 일부에서는 유전자 조작 식품을 “프랑켄슈타인 식품”이라고 부르는데 한 유기체의 유전자를 또 다른 유기체의 유전자를 또 다른 유기체의 유전자와 결합했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유전자라는 것은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는 거구나’ 라고 생각하는 동안 어느새 책을 끝까지 다 읽은 상태였다. “유전자 조작 식품”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 그리고 변호사가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면서 토론하는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은 딱딱한 건조체보다 부드러운 우유체에 가까워 읽기에 지루하거나 재미없지 않았다. 그리고 사람들의 의견을 읽고 있으면 마치 나도 토론장에 참가해 토론을 하는 상상을 불러일으키곤 했다. 그리고 상상력과 흥미를 위주로 하는 문학작품보다 더욱 더 관심 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유전자에 관심 있는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솔직히 나는 유전자 조작 식품이 세상에 나온 지도 모르고 미래에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는데 이미 세상에 얼굴을 내밀었다니... 이게 내가 유전자 조작 식품에 대해서 무관심했던 게 아닐까 ?
21세기는 생명공학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앞으로도 유전자 조작 식품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 환경에 오염원인을 주는지에 대한 찬반논쟁이 식을 줄 모르는 만큼 유전자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미래에 유전자로 사람까지 살릴 수 있는 세상이 올 수 있기를 기대하며 생명경시나 유전자 불법 복제와 같은 나쁜 쪽보다 좋은 쪽으로 유전자 공학이 발달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