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토마스쿤의과학의혁명구조를 읽고 과학의혁명구조

과학혁명의 구조
과학혁명의 구조 이 책은 전통적 과학 방식인 점진적인 진보를 전면 부정하였다.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저자의 양력을 아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토마스 쿤은 하버드대 물리학과 수석 졸업, 하버드 대학원 입자 물리학전공, 박사논문 완성직전 물리학을 버리고 과학사에 투신, 캘리포니아대 조교 취임(사학과), 프린스턴 대학 과학사 교수, MIT대 언어학 및 철학교수 등의 양력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물리학자이며 과학사가가 쓴 철학서적이다. 토마스 쿤의 철학은 전통적인 과학관에 대한 회의에서 출발하였다. 전통적 과학관은 자료수집 규칙발견 법칙성립 개별적용 실증검증 법칙체계화 이론수립의 단계를 거친다. 이런 지식체계는 이론 명제와 관찰명제의 논리적 결합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점진적 진화론은 확고 부동한 것으로 믿어져 특히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어떤 회의나 반론도 나타나지 않았다. 물리학…(생략)

패러다임을 필요로 하는 대변혁으로 연결되며, 쿤은 이를 과학혁명이라고 지칭했다. 과학혁명 뒤에는 정상과학이 뒤를 따르고, 이러한 반복과정이 과학 발전의 결정적인 요소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예를 들어 갈릴레오가 지동설을 주장하였을 때를 보자. 그 당시의 시대는 교회가 지배하는 상황이었다. 성경에 나온 천동설이 그 시대의 패러다임이자 정상과학이었다. 지동설은 과학혁명이라 할 수 있다.
정상과학의 추종자가 볼 때 과학혁명은 파괴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그 두 개의 패러다임은 근본적인 출발이 다르기 때문에 비판도, 거부도 불가능하며 오로지 개종만이 있을 뿐이다. 과학혁명은 하나의 패러다임이 양립이 불가능한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에 의해 전체적 또는 부분적으로 대체되는 비축적적인 에피소드들이다. 이 입장에서 보면 지금의 패러다임은 모더니즘이고 이를 대체할 것을 찾는 것이 현재의 과학이다.